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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 세특 준비 3단계] 경희대학교 의예과 : 로드맵&탐구 보고서 계획 및 작성

 

학생부 - 세특 준비 2단계에서는 경희대학교 의예과를 지원하기 위해 어떤 학생부를 전략적으로 만들면 좋을지 그 예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으로 3단계에서는 전략적인 학생부를 만들기 위해 로드맵을 그리고 탐구 보고서를 계획 및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뿐만아니라 좋은 예시들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로드맵  & 탐구 보고서 계획 및 작성

 

1) 진로설정 

 

 

이전 단계에서 예시들을 확인했다면 이번에는 자신만의 특별한 학생부를 만들기 위해 로드맵과 탐구보고서를 계획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자신의 진로를 설정합니다. 신중을 기해 진로를 선택해야하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이지 않아도 좋습니다. 전공 단위로 생각하지 말고 분야 단위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의예과에 지원 하겠다.'가 아니라 '의료계열로 지원하겠다.'로 진로를 설정합시다. 의료계열은 굉장히 넓은 분야이기 때문에 다양한 직업들을 생각할 수 있고 다양한 학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선택이 어렵다면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도움을 구합시다. :> 진로 설정은 로드맵 작성의 첫 걸음이 됩니다. 

 

 

 

2) 탐구 동기 & 주제 찾기

 

 

진로를 설정했다면 다음으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그 방법이 바로 탐구 보고서 입니다. 좋은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먼저 진로와 관련된 탐구 동기나 주제를 찾아야합니다. 탐구 동기와 주제는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건들 틈에서 찾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평소에 자신이 궁금해하던 문제들이 있다면 그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따로 기록해 둡시다.

 

 "우리 몸에 벌레가 살고 있을까?", "사람들은 왜 싸울까?", "코로나는 그냥 감기랑 뭐가 다르지?", "다음카카오 같은 기업은 얼마나 돈이 많을까?" 

 

별거 아닌 것 같은 이러한 질문들이 탐구 동기이자 주제가 됩니다. 만약 목표 대학과 학과가 뚜렷하다면 메이저맵이 제공하는 워드 클라우드를 사용하여 탐구 동기와 주제를 찾아봅시다. 탐구 주제는 교과목과 연게되어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집중해야하고 교과목 선생님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합니다. 탐구 주제나 로드맵을 설정했다면 마지막에는 항상 과목 선생님께 확인을 받아야합니다. 주제가 부적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탐구 활동 진행 & 기록

 

 

로드맵과 탐구 활동을 계획했다면  탐구 활동을 시작해야합니다. 계획만 짜고 실행하지 않으면 의미 없는 계획이 됩니다. 탐구 활동의 모습은 다양합니다. 기사, 웹, 영상, 도서, 강의, 논문 등을 활용하여 탐구 활동을 할 수 있고 직접 기획한 행사나 실험에 참여하여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과정과 결과를 확인하는 탐구 활동도 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활동하든지 상관없이 기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록해야할 내용은 정보를 획득하는 과정과 활동 중에 발생한 문제를 어떤 식으로 극복했는지 그리고 과정이 끝났을 때 새롭게 깨달은 것은 무엇인지를 기록해야 합니다. 만약 활동 중에 다른 과목과 연계된 주제가 떠오른 다면 그것도 놓치지 말고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교과 간 탐구 활동의 주제가 연결되면 융합형 인재의 특징으로 평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좋은 학생부 , 탐구 보고서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1. 경희대 치의예과 합격생의 사례

 

 

 

" '빨간약'은 누구든 한 번쯤 발라봤을 대중적인 약품이지만 저는 그 원리가 궁금했어요.

그리고 그 원리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그게 다에요. 정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에요. 그런데 대부분의 친구들이 안하더라고요. "

 

 

 

2. 메이저맵 활용 우수 사례

 

 

: 생물시간에 배운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의 상호작용, 특히 뇌속의 뉴런과 뉴런의 정보 전달에 대해서 특별히 흥미를 가짐. 뇌의 정보 전달 방식에 대해 조사하던 중 자폐스펙트럼이 시냅스 장애 뇌질환의 한 종류임을 알게 되고 그에 대해서 깊게 공부함. 김은준 단장이 이끄는 기초과학연구원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에 알게 되고 공개 논문을 읽어보려 했지만 영어 논문이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음. 연구단에 이메일을 보내 학생 수준에서 참여할 수 있는 연구단 활동이 없는지 문의하고 한국어 논문을 추천받아 읽음. 과학동아리에서 뇌의 정보 전달 방식을 주제로 발표하고 뇌질환에 대해서도 함께 발표하고, 이에 끝나지 않고 자폐나 뇌성마비 장애인들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윤리적 태도를 함께 설명을 함께함.

 

 

 

" 인터넷에 검색만 해봐도 정보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기초과학연구원도 검색으로 알게되었는데 

그 안에 정보들은 제가 이해하기는 어려웠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제가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있는지 문의해봤어요.

 거절당할까봐 무서웠지만 결국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전략적인 학생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말그대로, 전략 로드맵이 필요하고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여 담당교과 선생님에게 제출해야합니다. 자신의 전략을 선생님들과 상담하며 만들고 자신이 가진 호기심을 이용하여 탐구 동기와 주제를 찾아봅시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전략 로드맵과 탐구 보고서 작성에 열정을 다하면 아주 매력적인 학생부가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전략을 세우고 자신의 흥미를 발견해 탐구하는 일은 입시 전략을 떠나서 삶에 큰 자산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