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과 정보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

🔳 인재상 및 교육 목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과학적분석,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지닌 경제학도 양성
경제이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폭넒은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 배양
현실 응용할 수 있는 능력 배양
광국가 경제정책관련 교과 교육 실시

🔳 무엇을 배울까요?

경제학은 사람들이 매일 접하는 일상생활의 문제를 다루는 분야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학문입니다. 경제학과에서는 경제학 이론 뿐만 아니라 금융, 경영, 정책 등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문들도 함께 배움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 교과목 소개

- 경제학원론1,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 경제수학, 경제사, 재정학

- 수리경제학, 화폐금융론, 산업조직론

🔳 졸업 후 진로는?

경제학과에서는 다양한 문제 속에서 경제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예측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습니다. 경제학과 졸업 이후의 활동 주요 분야는 전문 직종을 포함하여 금융기관, 정부 행정기관, 언론계, 주요 대기업, 연구기관 등이 있습니다.

※ 진출 분야

기업체 - 은행, 언론계, 컨설팅 회사, 증권사

정부 및 공공 기관 - 한국산업은행, 한국은행, NGO, 국세청

연구 기관 - 국가 및 기업 경제 연구소 등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만의 키워드는?

*워드클라우드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커리큘럼에서 나오는 단어들의 집합체

🔳 재학생 인터뷰

Q. 경제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A. 1학년 때 사회과학계열의 수업 들을 여러 개 듣던 중에 경제학 원론이라는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그 수업을 듣고 고등학교 때 재밌게 배웠던 경제라는 과목이 떠올랐고 경제학과를 가면 내가 재밌게 들었던 수업을 보다 깊게 배울 수 있겠구나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경제학과는 행정, 정책, 법, 금융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취업할 때도 여러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고 들어서 경제학과를 전공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가장 인상깊은 수업은?

A. 계량경제학 수업이요. 경제학이라면 미시나 거시 경제학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계량경제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배우게 돼서 기억이 남습니다.

계량경제학은 경제와 통계 그리고 소프트웨어 과목을 섞어 놓은 과목인데요. 주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획을 짜야 하고 방법론을 많이 배워서 재미있었어요.

경제에 데이터가 중요하다는 시각을 열어준 수업입니다. 덕분에 통계학과를 복전으로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

계량경제학의 과제는 데이터베이스를 다운로드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제였는데요. 계산 모형을 대입하여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는가를 분석하는 과제였어요. 다뤄야 하는 데이터양도 많고 툴 다루는 것도 미숙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도 부족함을 너무 많이 느낀 수업이었습니다.

가장 배운 것이 많지만 가장 힘들었던 수업이기도 합니다.

Q. 학과에 대해 기대했던 점과 다른 점은?

대학에 가면 고등학교 때 배운 경제 관련 내용들을 바탕으로 실무적인 내용을 많이 배울 것으로 막연히 기대했었어요. 예를 들어 주식 매도 타이밍? :>, 경제적으로 사는 방법, 가성비 좋은 선택하기. 이런 것들을 배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현실적인 내용을 배우진 않는 것 같아요.

주식이나 경제관념 내용들은 지나치게 이론적이어서 학문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더라고요.

Q. 학과병이 있다면?

A. 배운 경제학 개념을 이용해서 경제적 합리화를 잘합니다. 실제로 경제학은 행동, 선택 전에 경우의 수를 구하고 최고의 합리적 선택을 해야 하는데요. 정확히 그 반대로 행동하게 되었어요.

선택을 하고 이런저런 개념들을 빌려 합리화를 합니다. :> 대신 소비할 때는 주로 개인적인 역량이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비를 하는데요. 그 이유는 거시경제학 경제학자들이 인적자본을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저의 자기계발 능력의 동기가 되어줍니다. 일시적인 효과를 위한 소비는 NONO !

Q. 사람들이 학과에 대해 오해하는 점이나 자주 묻는 질문

1) 경제학과를 가면 돈 버는 방법을 배운다? : 의대에서 건강해지는 방법을 배우지 않는 것처럼, 경제학과에서도 경제의 흐름이나 이론을 배울 뿐 그것을 어떻게 이용하면 부자가 된다. 이런 내용을 가르쳐주진 않습니다. :< 결국 구체적으로 어떤 이론을 적용하여 돈의 흐름을 가져오겠다는 행동은 본인이 선택하여 움직여야 합니다. 모범답안은 없습니다.

2) 경제학과생은 경제적이다?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아닙니다. :> 최대 효율을 내기 위해 이것저것 고려할 수 있지만 그 효율을 얻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 아까운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충동이라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충동구매를 막는 방법은 개인의 절제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해요!

3) 경제학과는 주식을 잘한다? : 저는 주식을 안 하기도 하고 주식을 하는 친구들도 잘 안 보여요. 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식 관련 수업을 들으면 주식에 대해 잘 알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경제학과를 졸업한다고 해서 주식 투자를 잘하거나 주식에 관심이 많다는 뜻은 아닌 것 같아요. 심지어 경제학과 커뮤니티에서도 주식 관련 얘기는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Q. 학과 자랑거리

1) 교수님들의 강의실력 : 다른 과에 교수님들이 많이 계시고 정말 잘 가르쳐주셔요. 유명한 과목들도 있고 수업을 들으면 재밌거나 배우는 게 많다고 느껴질 정도로 좋은 수업이 많습니다. 아직 수강하진 못했지만 유명한 '미시경제학' 수업을 꼭 듣고 싶어요.

2) 아기자기한 캠퍼스 : 저는 정말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캠퍼스가 작아서 강의실을 옮겨 다닐 때 편리합니다. 안타깝게도 오르막길이라 힘들긴 합니다만... 다른 대학들은 강의실 이동할 때 버스를 타기도 한다는데, 정말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은 캠퍼스! 만족합니다!

Q. 졸업 후 진로

A. 주로 금융권, 투자 은행 이런 곳으로 진출하시거나 금융 공기업도 많이 준비를 하세요. 공무원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일반 기업에 다양한 직무로 진출하시기도 합니다.

경제학과는 경영학과처럼 회사라면 어디든 취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취업을 하지 않는다면 대학원을 가거나 로스쿨을 가시는 분들도 계세요. 저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진로 결정을 하지 못했어요.

Q. 경제학과에 지원하기 위해 했던 활동이 있다면?

A. 저는 경제학과만을 바라보고 활동하지는 않았어요. 봉사활동으로 멘토링을 하고, 교내 학술대회에서 환경 관련 보고서를 쓰는 활동들을 했습니다. 학과를 생각하며 활동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저의 관심사를 찾아다녔던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수질 탐구 활동이 재미있었는데요. 적극적인 탐구활동이 저의 장점이 되어 사회과학계열 지원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지원자들에게 한 마디

A. 경제학과는 좋은 과라고 생각해요. 경제학에 대해서 넓게 배우면서 본인이 집중하고 싶은 학문이 있다면 집중하셔도 좋아요. 지금 당장은 확신이 있지 않아도 와서 확신을 배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저의 생각이지만 원하는 분야에 전문성을 기르면 취업하기도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경제학과에서 데이터 관련 공부를 합니다. 혹시나 경제학과가 오래된 학과라 최신 트렌드에 뒤떨어진 학과라고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데이터 이론과 방법론을 동시에 배울 수 있으니 데이터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경제학과에 진학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