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저~~맵!! 입니다.😀

오늘은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전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학과에 대한 정보를 살짝 살펴보고!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전공 18학번 학생의 리얼한 학교생활 인터뷰도 확인해보시죠~!!😘

📚 학과 정보 :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전공 🦠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전공은 자연과학대학 안에 있는 화학생명분과학부 소속입니다.

화학생명분과학부에서는 화학-나노과학과 생명과학 둘로 나눠져있습니다.

1)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전공 교육 목표 및 인재상

◆ 인재상

주도, 지혜, 실천

◆ 교육목표

생명의 비밀과 신비에 도전하는 미래지향적 학문으로, 올바른 생명관으로 첨단 생명과학, 공학을 이끌어나갈 전문 여성인력 양성을 도모한다.

1. 생명과학과는 올바른 생명관을 가진 시민인 동시에, 미래 산업 사회를 이끌 생명과학 분야를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하여 생명과학 전반에 걸친 과목을 포괄적으로 개설, 생명현상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기초 교육을 실시한다.

2. 생명과학을 토대로 하여 다양한 응용분야에 진출하여 전문인으로서 종사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3. 자연계 내의 다른 분야를 전공하거나 중, 고등학교 과학교사로 종사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지원 교육을 실시한다.

4. 생명현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과학적 사고력을 기초로 생명과학과 관련된 사회의 제반 문제의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교 욕한다.

2) 이화여자대학교 화학생명분자과학부 2022년도 수시모집 요강

▶ 이화여자대학교 화학생명분자과학부는 2022년 기준 68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 68명 중 정확히 몇 명이 생명과학을 전공으로 선택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정원 내 모집

- 미래인재전형[학생부종합] = 26

- 고른기회전형[학생부종합] = 6

- 사회기여자전형[학생부종합] = 2

- 논술 전형 = 25

- 과학특기자 = 9

3)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전공 2021년도 수시 모집 경쟁률

▶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전공 2021년도 수시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 기준 경쟁률은 [ 13.42 : 1 ] 입니다.

* 전형별 경쟁률 다름

🔳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전공은 무엇을 배울까요?

동식물 분류 학, 동·식물 생리학, 미생물학, 세포생물학, 발생학, 분자생물학, 생태학, 유전학을 비롯하여 면역학, 신경생리학 등의 교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또한 자연사박물관, 약초원, 온실에서의 실습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특강, 야외 채집 등을 병행하고 있다.

※ 교과목 요약

- 동물생리학, 식물다양성, 미생물학

- 해부조직함, 신경과학, 생태학

- 면역학, 보전생물학, 세포생물학 I

🔳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전공의 졸업 후 진로는?

생명과학전공은 미래지향적인 분야로서 미래 산업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과입니다. 학과에서 배우는 생물 , 화학 , 미생물학, 면역학 등의 전공 수업들은 졸업생 미래 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졸업생들은 바이오, 화장품, 제조업 연구소로 진출할 수 있고 정부 기관인 식약청이나 질병관리본부에 진출 할 수 있습니다.

※ 진출 분야

기업체 - 제약회사, 대학병원, 생명공학 업체

정부 및 공공 기관 -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농촌진흥청

연구 기관 - 국립보건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전공의 키워드는?

1. 자기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도에 고교추천전형으로 이화여대 화학생명분자과학부에 입학한 학생입니다. 고교추천전형으로 지원할 때 제 내신 점수는 1.37이었습니다. 생명과학과를 전공하기 위해서 이 학부에 진학하게 되었고요. 화학생명분자과학부에 입학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학과는 어떤지 소개해드릴게요!

2. 화학생명분자과학부에 지원하기 위해 했던 활동이나 공부법은?

저는 생명과학을 전공하기 위해 수학 학술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생명과학은 이공계열이기 때문에 수학에 대한 이해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활동으로는 한국사 자격증을 따고, 스파게티 챌린지 등의 교내활동을 자주 했습니다. 비록 전공이랑 관련은 없어 보이지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성향의 사람임을 나타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만의 공부법은 정리를 잘하는 것이에요. 저는 고등학교 때 모든 과목의 목차를 유심히 보고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이 있었어요. 교과서에 나와있는 목차에 따라 내용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고, 만약에 수업 내용이 시간 순서대로 되어있지 않거나 혹은 내용의 연관성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저만의 목차를 A4용지에 적고 내용들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정리하여 공부했습니다. 이 공부법은 지금 대학에 와서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3. 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멋진 계기는 없지만 고등학교에 와서 생명과학시간에 수행평가를 하면서 제가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과학신문을 만드는 수행평가였는데요. 친구들과 같이 탄저균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탄저균을 알아보면서 전 세계를 휩쓸었던 다른 질병들도 알아보았어요. 조사하면 할수록 흥미로웠고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명과학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4. 가장 인상 깊은 수업은?

'생명과학 실험'이라는 수업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기본적으로 전공 수업에서는 이론적인 내용을 많이 다루는데요. '생명과학 실험' 수업에서는 전공명 그대로 실험을 할 수 있는 수업이라 정말 재밌었습니다. 이론을 배우고 실험을 통해 실제로 적용해보기 때문에 수업 내용 자체를 학습하기 좋더라고요. 실험을 실패하더라도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

5. 가장 힘들었던 수업이나 과제는?

'면역학'이라는 수업이 가장 힘들었어요. 권장 과목이라 그런지 수업 내용도 엄청 많았고 내용 자체가 복잡해서 더욱 어려웠습니다. 특히나 시험이 정말 힘들었는데요. 16문제를 풀어야 해요. 그런데 추론 문제의 경우 답을 쓰려면 답안지의 한 페이지 전체를 써야 해서 정말 오래 걸리고 많이 아는 만큼 많이 쓸 수 있어서 사전 공부를 엄청 많이 해야 합니다. 기억에 남는 시험 질문은 '비림프구의 발생 과정을 서술하시오'었는데요. 답안지에 비림프구 그림을 그려 제출했던 기억이 납니다.

6. 학과에 대해 기대했던 점과 다른 점은?

탄저균이나 병원균, 미생물들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대학에 가면 균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제가 원하는 균에 대해서는 깊게 배우지 않더라고요. 신체의 기능에 대해서도 많이 다루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워낙 넓은 영역을 배우다 보니 수업 내용과 과제 양도 다양하고 또, 많기도 해서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바쁜 대학생활을 해야 했어요. :<

7. 학과병이 있다면?

1) 만물세포병

코로나 기사를 볼 때 우리는 세포 얘기를 해요. 일반적으로는 코로나 기사를 보면 감염률이나 사망률 등을 신경 쓰거나 방역에 대한 생각을 할 텐데요. 저희는 코로나 세포의 생김새를 가지고 욕하고 다른 바이러스 세포를 싸움 붙이고 싶다는 얘기를 자주 해요. 저희들에게 전염병은 세포의 형태로 인식됩니다.

일반적으로 구름을 보면 동물들을 떠올릴 테지만 저희는 구름을 보면 단백질 구조가 떠올라요. 혹은 세포들의 형태가 생각납니다. 전공생들에게 말하면 공감해 주지만 그 외의 친구들에게 얘기하면 징그럽다는 소리를 들어요. :< 세포들의 귀여움을 모르다닝...

2) ml 은 밀리리터가 아니라 엠엘

저희는 밀리리터를 엠엘이라고 읽어요. 정확히 왜 그런 건지는 모르지만 아마 실험실에서 근무해본 사람들이라면 이해하실 거예요. 동생한테 우유 200엠엘 사다 달라고 했더니 동생이 그런 브랜드는 없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

8. 사람들이 학과에 대해 오해하는 점이나 자주 묻는 질문

- 생명과학은 '풀', '인체'만 배운다?

생명과학에서는 세포 자체를 배우기 때문에 살아있는 모든 존재들을 배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식물의 세포들에 대해서도 배우고 인체를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해서도 배우기 때문에 어떤 특정 생명체만 배운다고 할 수 없어요. 생명과학과는 생명체들의 본질을 공부하는 학과입니다.

- "이 나무 이름 뭐야?" , "이 세포는 어떻게 생겼어?"

저희가 실험할 때 쓰는 풀이나 생물이 아니면 저희도 알 수 없습니다. 저희가 세포를 공부하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세포들의 생김새에 대해 물어볼 때가 있어요. 정말이지 당황스러운 일입니다. 세포의 생김새를 설명한들 무슨 의미가 있나요. :> 그 세포의 기능에 대해서는 얘기해 줄 수 있습니다!

9. 학과 자랑거리

1) 우수한 교수진

저희 이화여대 화학생명분자과학부에는 훌륭하신 교수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31명 정도 계신 것으로 아는데요. 교수님들이 많다 보니 자연대 건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합니다. 교수님들이 많다는 것은 학부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고 모르고 있던 분야도 배울 수 있다는 뜻입니다.

2) '어우름제'

학부의 가장 큰 행사인 '어우름제'에서는 선후배와 졸업생 그리고 교수님들까지 모두 모여 노는 시간을 갖습니다. 모든 전공 수업이 휴강이 되고요. 단순히 노는 것을 넘어서 여러 선배님들을 만나서 그 분야의 전망이나 현황을 알 수 있어서 생산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10. 생명과학전공의 필수 아이템

1) 태블릿 PC

전공 수업 시간에 배우는 수업 내용 PPT가 정말 많아요. 시험을 볼 때 봐야 하는 교재가 700장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이로 그 많은 양의 PPT를 인쇄해서 가지고 다닌다면 정말 힘들 것 같아요. 또한 세포 그림이 많기 때문에 흑백이면 안 됩니다. 단백질 세포의 생김새의 구별이 중요하기 때문에 종이 인쇄의 경우 화질이 안 좋다면 공부할 때 불편할 거예요.

2) 암기력

생명과학전공에서 배우는 내용의 대부분은 이해보다는 암기에 가깝습니다. 암기가 정말 중요한데요. 그래서 전공 공부를 하다 보면 현타가 올 때가 있어요. 계속 외우기만 하고 심지어 단백질 이름들이 정말 이상합니다. 누가 이런 이름을 갖다 붙였는지 궁금해지는 이름들이 많습니다. 끈기를 가지고 암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 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