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저맵 에디터 가을🍁입니다.

오늘 4월 23일이 세계 책의 날이라는 것 아셨나요? 😉

세계 책의 날은 주로 어린이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책과 독서의 즐거움을 장려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는 날입니다.

1995년 4월 23일에 처음으로 기념되었으며 매년 기념하고 있습니다!

4월 23일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미겔 데 세르반테스와 같은 여러 저명한 작가의 사망 기념일이기도 하답니다.

세계 책의 날의 주된 목표는 젊은 독자들 사이에서 평생 독서를 사랑하는 마음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동참하기 위해 메이저맵에서도 책을 추천드리고자 하는데요.

우리 청소년 여러분들은 중간고사가 코앞이라 책을 읽고 있을 여유가 없는 시기이죠.

그래서 이 모든 걸 고려해서 잠깐 머리 식힐 겸 휘리릭 보면 좋은 시집을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오늘은 딱 3권만 뽑아서 추천해 드릴게요!

1.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 이병률

한국의 대표 시인, 이병률의 새로운 시집입니다.

심지어 발매일은 내일, 4월 24일입니다만,

이병률이라는 이름 석자 믿고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바다는 잘 있습니다] 등의 몇 권의 유명한 시집으로

잘 알려진 시인인데요.

추상적인 표현보다는 사실적인 표현과

어렵지 않은 표현으로

우리에게 가볍지만 오래 생각해 볼 수 있는

따뜻한 시를 적습니다.

특히 사랑과 이별에 대한 시를 많이 적는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사랑하는 시인 듯합니다.

따뜻한 햇살 내리는 날,

이병률 시인의 새로운 시를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

2. 잘 살고 있어요, 농담이에요 / 내성적인작가

이 책은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내성적인작가의 짧은 일상에서의 단상을 모아둔 시집입니다.

짧지만 위트 있는 그리고 일상에서 우리가 흔히 느끼는

불안과 고민에 대해 위로를 담담히 건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자기 전에, 혹은 잠깐 쉴 때

1~2페이지 휘릭 휘릭 넘기며

읽기 좋은 것 같아요.

펼치는 페이지에 따라서

잠깐 읽어보고 하하- 웃을 수도 있고,

코 끝이 찡-해질 수도 있어요. 🙃

3. 애틋하고 행복한 타피오카의 꿈 / 요시모토 바나나 저, 수피 탕 일러스트

이 책은 그림이 함께하는 에세이집입니다.

글씨 빽빽한 책 자체도 보기 싫을 때면

저는 예쁜 일러스트가 함께 있는 책을 펼쳐보곤 한답니다.

카툰 북을 볼 때도 있지만,

그보다는 이렇게 따스한 느낌의 일러스트가 함께하는 책을 보면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글은 일본의 유명한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님이 쓰고,

일러스트는 대만 일러스트레이터 수피 탕이 그린 그림입니다.

엄마의 시선으로 따스한 식탁, 그리고 음식,

가족, 친구, 주변 사람에 대한 생각을 담아낸

가볍고도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입니다.

공부와 세상살이에 지친 분이라면

오늘은 가벼운 에세이집 어떤가요? 😌

4월의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독서할 생각을 하니 나른한 행복감이 느껴지네요.

이번 주 주말 여러분의 가방에 시집 한 권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