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완벽주의는 금지!

완벽한 보고서를 만들려고 하면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고, 주제에서 벗어나기 쉬워요.

애당초 글을 완벽하게 쓴다는 것의 정의가 무엇인가요?

내 눈에는 글이 완벽해 보여도, 다른 사람 기준에서는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모든 내용을 다 담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주제에 맞춰 핵심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랍니다.

2. 보고서 잘 쓰는 방법 3가지!

그럼 어떻게 쓰면 대다수의 사람이 보기에 잘 써진 글을 적을 수 있냐고요?

수행평가형 보고서 잘 쓰는 방법, 지금부터 알려줄게요!

나만의 보고서 구성표 만들기: 마치 레고 블록을 쌓듯이, 보고서의 각 부분(서론, 본론, 결론)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 미리 계획해 보세요. 특히 본론에 가장 많은 내용이 들어가는데, 어떤 내용을 어떤 순서로 적을지 미리 계획해 보세요.
핵심 내용 정리: 각 부분에 들어갈 핵심 내용을 간단한 문장이나 키워드로 정리하면 글을 쓸 때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어요. 그렇게 작성을 시작하세요!

서론은 글의 첫인상입니다. 사람 사이에도 첫인상이 중요한 것처럼, 어떤 문장으로 시작하는지가 글의 첫인상을 좌지우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 작가들이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문장이 바로 첫 문장입니다.

호기심 자극: 재미있는 질문이나 놀라운 사실을 제시하여 독자의 흥미를 유발해 보세요. 핵심이 되는 내용의 본론부터 바로 제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주제 명확하게 제시: 보고서의 주제를 한 문장으로 간결하게 표현하여 독자가 무엇에 대해 다룰 내용인지 바로 알 수 있도록 해주세요. 놀라운 사실이 없거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문장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정직하게 내용을 명확하게 간추린 문장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고서에서는 무엇보다 논리적인 전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떤 주장을 한다면, 그 주장의 근거가 반드시 제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한 문장 한 문장 서로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문장으로 글을 전개해 주세요.

핵심 키워드를 잡고 글을 적어도, 주제와 연관 없는 내용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살짝 샛길로 새는 거지요.

자꾸만 다른 이야기가 떠올라? 보고서를 작성하다 보면 다른 생각이 나서 주제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처음에 작성한 개요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주제와 관련된 내용인지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선생님/친구에게 피드백 받기: 혹시 주제에 대한 이해가 잘 안된다면 선생님께 질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제출 전에 질문을 하고 피드백을 받아 수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완벽한 보고서보다는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보고서를 적는 것에 초점을 두세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지 말고, 나만의 생각과 느낌을 담아 진솔하게 작성하면 된답니다. 이게 핵심이 아닐까 싶어요. 글쓰기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너무 압박감 느끼지 말고, 보고서 작성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어 보세요. 좋아하는 색깔의 필기구를 사용하거나, 예쁜 그림을 그려 넣는 등 나만의 스타일로 꾸며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허락한다면 말이죠)

수행평가는 단순히 점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배우고 성장했는지 보여주는 기회랍니다. 이 보고서를 토대로 주제탐구 활동을 적고,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관심 있어 하는 주제에 대해 나의 생각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러니 이번 수행평가는 완벽주의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보고서를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