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저맵 에디터 가을입니다!🍁

최근 주요 대학에서 무전공 학과 등록 포기 사태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하...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는데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동국대 등 6개 대학에서 총 2,276명의 등록 포기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모집 정원(1,396명)의 16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특히, 고려대의 경우 36명 모집에 733명이 등록을 포기하는 등 무전공 학과의 경쟁력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1. 무전공 학과 등록 포기 현황

총 2,276명 등록 포기 → 전년(182명) 대비 12.5배 증가
서울대·연세대·고려대만 해도 851명 등록 포기
고려대 무전공 선발 유형 1: 36명 모집에 최종적으로는 733명 등록 포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동국대 등 주요 대학에서 무전공 학과 인기가 급감 👇🏻👇🏻

📉 전년도 대비 폭증한 등록 포기율이 입시 판도를 흔드는 주요 변수로 떠오름

잠깐! ✋🏻

모집 정원의 163%를 포기했다는 게 무슨 뜻이냐면요?

모집 정원(최초 선발된 학생 수): 1,396명
총 등록 포기자: 2,276명

➡️ 즉, 최초 합격자뿐만 아니라 추가 합격된 학생들까지 대거 포기했다는 뜻입니다.

💡 이걸 쉽게 풀면:

예를 들어 어떤 대학이 무전공 학과를 100명 모집했어요.
그런데 실제로 처음 합격한 100명 중 일부가 포기해서 추가 합격(충원 합격) 자를 뽑았겠지요?
문제는 추가 합격된 학생들도 포기하면서 충원 과정이 반복된 것!
결국 총 163명이 포기한 셈이 됨 → 이걸 모집 정원(100명) 대비 계산하면 163% 포기율이 나옵니다.

📌 즉, 모집 정원의 1.63배에 달하는 인원이 한 번 합격했다가 등록을 포기한 셈!

📌 이건 추가 합격된 학생들까지도 무전공 학과를 기피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인 것!

2. 무전공 학과 등록 포기 원인 분석

그럼 도대체 왜 학생들은 무전공학과를 포기했던 걸까요? 전문가들이 원인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① 의대·치대·한의대·약대 이동 (최상위권의 선택 변화)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약학 계열(의대·치대·한의대·약대) 추가 합격 후 이탈
2026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 이슈로 인해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의대 쪽으로 더욱 집중
의대 정시 충원율 감소(중복 합격 감소) → 의대 경쟁률은 더 높아지는 반면, 무전공 학과 지원은 감소

② 무전공 학과의 실효성 문제

2학년 때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경쟁이 심해 인기 전공(경영학, 컴퓨터공학 등)으로 이동이 어려움
이에 따라 처음부터 전공이 확정된 학과를 선호하는 경향 강화
전공 배정 방식: 성적 순 배정, 면접 평가 등이 있어 원하는 전공으로 이동이 불확실함

③ 무전공 학과의 이미지 문제

무전공 학과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준다는 취지지만, 일부 학생들에게는 비주류 학과라는 인식
2학년 때 전공을 바꾸더라도, 일부 기업과 대학원에서는 무전공 출신을 다르게 평가할 가능성도 존재

3. 향후 전망 및 수험생 지원 전략

① 무전공 학과 지원 시 고려할 점

✅ 전공 배정 방식 확인 필수

: 성적 순 배정인지, 면접 평가가 있는지 확인 후 지원 결정

✅ 해당 대학의 전공별 이동 가능성 조사

: 이전 무전공 학과 졸업생들의 전공 선택 패턴을 조사

✅ 전공 변경이 불가능할 가능성 염두

: 인기 전공(예: 경영, 컴퓨터공학)으로 이동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지원 판단

② 무전공 학과의 경쟁률 변화 예측

📉 2026학년도에는 무전공 학과 지원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커, 입학 문턱이 낮아질 수도 있음

📉 하지만, 입학 후 전공 변경 경쟁이 심해질 가능성이 커, 지원 전에 원하는 전공으로 이동 가능한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함

무전공 학과 지원, 신중한 접근 필요

✔ 무전공 학과의 입시 난이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나, 입학 후 원하는 전공 배정이 어려울 수 있음

✔ 의대·약대 등 최상위권 이동으로 인해 무전공 학과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음

✔ 입시 전략을 세울 때 전공 배정 방식과 졸업 후 진로까지 고려해야 함

수험생들은 ‘무전공’이라는 단어만 보고 쉽게 지원하거나 보험으로 삼기보다는, 해당 대학의 전공 배정 방식과 졸업생들의 진로를 분석한 후 신중히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올해 입시 경향성을 보았으니, 내년 전략을 다시 잘 세워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