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저맵 에디터 가을🍁입니다!
최근 서울 성남에서 타조 타돌이가 생태체험장을 탈주해서 큰 이슈가 되었어요.
자동차랑 함께 달리는 타조로 아찔했던 순간들이 기록된 사진과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죠.

작년 이맘때쯤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얼룩말 세로가 탈출해 서울 한복판을 뛰어다닌 일도 있었죠.
도로를 뛰고, 주택가를 뛰어다니면서 주민 신고가 빗발쳤던 이 사건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세로를 패러디한 사진이나 동영상이 1,000개가 넘을 정도였죠.
이런 일련의 사건으로 사람들은 뉴스를 보면서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동물원과 그에 속한 동물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돌아오는 금요일이 식목일인 만큼, 식물뿐 아니라 동물도 포함하여 지구 환경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동물원의 존재 의미와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까요?
타돌이와 세로는 왜 그랬을까?
인간이 죄를 지어도 왜 지었는지 변론할 기회를 줍니다.
그럼 우리도 타돌이와 세로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둘은 왜 그랬을까요?
세로는 이 일이 있기 2개월 전 엄마와 아빠, 양친이 모두 죽고 나서 반항기가 찾아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로는 엄마와 아빠 껌딱지였는데, 설상가상으로 사춘기 시절을 지나가고 있는데 부모를 먼저 떠나보낸 후 그 증상이 더 심해졌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옆 케이지의 캥거루와 시비를 걸면서 싸우기도 했습니다.
가장 강력한 애착 대상인 '부모'가 사망하고, 동물원의 열악한 환경, 옆 동물과의 싸움 등으로
스트레스가 누적되다 못해 폭발해버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타돌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타돌이가 살고 있는 체험장 환경도 정말 열악했습니다. 심지어는 '무허가 동물원'이라고 합니다.
타돌이도 함께 지냈던 또래 암컷 타순이가 한 달 전쯤 갑작스럽게 숨지면서 혼자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사람도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 너무 슬프고 힘이 나지 않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데,
동물도 크게 다르지 않네요.😥
심지어 집도 너무 불편하고 힘들고, 옆에서 다른 동물이 날 건드리면 폭발할만하지 않을까요?
2. 동물원 존재의 의미
동물원은 오랫동안 교육적인 목적과 연구, 그리고 희귀종 보존을 위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에게 자연과 동문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왔죠.
솔직히 저희가 동물원이 아니라면 어디에 가서 코끼리를 보고 기린을 직접 보겠어요?
세상에 이렇게나 다양하고 특이하게 생긴 다른 종이 있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보고 가끔은 만져도 보면서 배우는 것이죠.
이것은 철저하게 인간을 위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멸종 위기 상태에서 보호하기 위해 야생에서 데려와 지키기도 합니다.
야생에 있다면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는 판다 같은 동물을 데려와 보호하고, 멸종되지 않도록 각종 연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정말 동물을 위한 것일까요?
동물을 야생에서 멀어지게 하고,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도록 강요하고 인간이 정한 음식만 먹도록 강요합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좁은 공간에서만 생활하도록 하면서 밥은 주고 씻겨주니 만족스럽지? 살만하지?
라고 물어본다면 과연 괜찮을까요? 만족할 수 있을까요?
3. 해결책 모색 : 인간과 동물의 공존
지구에는 인간만이 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동물도 함께 살아가고 있죠.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함께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야만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고려할 때 생각해야 하는 3가지 사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자연 보호 구역 확대 : 동물이 살 수 있는 자연 보호 구역을 확대해야 한다. 더 이상 포획하는 동물의 수를 늘려서는 안 됩니다.
2.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 제고 : 동물 복지에 대한 기준을 다시 한번 고려해야 하는 것입니다. 동물원을 넘어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제도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3. 윤리적인 동물원 운영 모델 개발 : 동시에 이미 존재하는 동물원 운영을 어떻게 더 윤리적으로 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 넓은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 것 등을 고려해 동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모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동물들의 탈출 사건들을 보며, 더 이상 동물원의 존재 의미와 동물 복지에 대해 외면할 수 없다고 느낍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동물원이라는 것 자체를 인간이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관광 목적의 장소가 아닌 교육과 연구, 보존의 장으로 올바르게 작동하기 위해서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깊게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어떤 노력과 고민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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