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저맵 에디터 가을입니다! 😍
오늘은 저번 탐구 과목 선택 고민에 대한 글, 2탄입니다.
사탐에 대해 이야기했으니 이번에는 과탐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야겠죠?
사탐보다는 조금 더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과탐이지만,
여전히 어려운 과목은 피해 가고 싶기도 하고, 내가 원하는 학과에 들어가기 위해서라면 어떤 과목을 수강하면 좋을지 고민되기도 하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과학 탐구 각 과목이 어떤 내용을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
저의 의견을 좀 보태서 한 마디씩 곁들여볼게요.
(*저는 이과생이었던지라 과탐에 관해서는 조금 더 첨언이 가능!)
진학 학과에 대해서도 약간의 팁을 드리며 설명해 드릴게요!
1.과학탐구 과목별 특징과 핵심
사탐 선택과목은 총 8개입니다.
사탐보다는 한 과목 적습니다.
과목명도 사탐처럼 어렵지 않습니다.
물리학, 생물학, 화학, 지구과학, 총 4개의 과목의 1, 2로 분류되어 있어 총 8과목입니다.
깔끔하죠? 😉
1은 기초 내용으로 시작해서, 2는 조금 더 심화 내용이자 어려운 내용을 다룹니다.
고1 통합과학을 배울 때 각 과목을 조금씩 맛보기 할 수 있어서 나에게 어떤 과목이 잘 맞는지 미리 점검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 물리 Ⅰ& 물리 Ⅱ 🍎>

1) 물리 Ⅰ
* 핵심 키워드 : 역학적 에너지, 열역학, 전자기, 파동의 성질, 빛과 물질의 이중성 등
* 뉴턴 형님과 강제로 친하게 지내야 하는 과목이죠. 거리, 속도, 시간 박사가 되실 겁니다.😗
초반 역학 에너지 허들 때문에 어렵다는 선입견이 굉장히 강한 과목인 것 같아요.
사실 이 고비(?)만 잘 넘어가면 학습량이나 난이도에 대한 부담이 생각보다 크지 않은 과목입니다. 특히나 물리는 수학처럼 공식이 있고, 이 공식만 제대로 이해하고 학습하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공부법이 단순한 편입니다. 암기보다는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문제를 좋아하는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 수능 시험에 응시자가 많지 않아, 물리가 잘 맞는다면 조금만 열심히 해도 1등급 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죠.
* 수능 때는 시간 관리는 필수⌛입니다! 어렵고 복잡한 계산을 풀다 보면 어느덧 시간이 훅 흘러가버려요. 시간에 맞춰 물제 풀이하는 연습 꼭 해주세요.
* 공학 계열로 진학하고 싶다면 어떤 학과든 필수로 들어야 합니다! 물리 2까지는 듣지 못하더라도, 1은 필수인 셈!
2) 물리 Ⅱ
* 핵심 개념 : 힘, 역학적 에너지, 전자기, 에너지전환, 파동의 성질, 빛과 물질의 이중성 등
* 개정되면서 공부량이 대폭 줄었습니다. 심지어 물리 1과 개연성이 높아 물리 1 공부를 탄탄하게 해놨다면 물리 2는 수월하고, 암기량이 적은 편입니다. 그러니까 물리가 잘 맞는 학생이라면 적극 추천이지만 아니라면, 님아... 그 길을 가지 마오.... 😭ㅋㅋ 이게 솔직한 저의 마음입니다.
* 물리 2는 진짜 소신을 가지고 물리가 너무 좋고, 물리학이 반드시 필요한 학과로 진학할 때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애매한 포지션에서 물리 2를 들었다가는 크게 데여서 물리 1도 꼴 보기 싫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 물리 1뿐 아니라 수학도 사랑하는 학생이라면 정말 강추입니다. 목차 마지막쯤에 있는 드브로이의 물질파, 슈뢰딩거 방정식까지 마스터해버리겠다면 망설이지 말고 렛츠고!입니다. 특히 수능은 응시자 수가 물리 1보다도 더 적은 편이니 물리 2 마스터가 되면 1등급은 나의 것! 🐈😉 마스터해버리겠다면 망설이지 말고 렛츠고!입니다. 특히 수능은 응시자 수가 물리 1보다도 더 적은 편이니 물리 2 마스터가 되면 1등급은 나의 것! 😉
< 화학 Ⅰ& 화학 Ⅱ 🧪>

3) 화학 Ⅰ
* 핵심 개념 : 물, 화학반응식, 전자배치, 화학결합, 중화반응, 에너지 출입
* 인기과목 중 하나, 화학입니다. 이수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학과의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죠.
* 암기와 분석에 자신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단순 암기만으로는 고득점을 하기 힘든 과목이기도 해요. 주기율표와 화학식을 암기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주기율표는 어쩔 수 없이 모두 암기이지만, 화학식은 어느 정도 원리를 이해해야 응용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에 문제 이해 역시 함께 가야 하는 과목입니다.
* 공대 중 일부 학과(신소재, 에너지, 환경, 연료 등) 진학에 유리하고, 특히 의/치/한/약학의 보건 계열 진학을 위해서는 필수과목이라 보면 됩니다.
* 최근 문제가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라서 응시자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문제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시간 관리 필수입니다!
4) 화학 Ⅱ
* 핵심 개념 : 묽은 용액 총괄성, 반응 엔탈피, 화학평형, 반응속도, 전기화학 등
* 화학 1을 토대로 심화 내용을 배웁니다. 예전에 비해 학습량이 축소되었고, 화학 1과의 연계성이 높은 편입니다. 특이한 점은 화학 2를 배우고 나면 화학 1을 더 잘하게 될 수 있다는 점인데요. 화학 1에서 자세히 배우지 않았던 원리를 화학 2에서 조금 더 깊이 배우기 때문입니다. 원리를 이해하고 나면 화학 1의 암기량이 오히려 줄어드는 특이한 관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화학의 화학식과 분자가 움직이는 세상을 상상하며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추천드립니다. 분석과 추론 능력이 필요한 과목이며 동시에 계산도 해야 해서 수학적인 자질도 필요한 과목이죠.
* 다만 시간이 문제입니다. 시간 관리를 단순하게 잘 하라는 것을 넘어서서 시간 압박이 장난 아닙니다. 그래서 실전에서는 내가 풀 수 있는 문제와 버려야 하는 문제를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 생명과학 Ⅰ& 생명과학 Ⅱ 🧬>

5) 생명과학 Ⅰ
* 핵심 키워드 : 근수축, ATP, 배설, 호흡, 자극과 반응, 반어 작용, 생식, 유전 등
* 과탐계의 문과과목이자 인기과목, 생명과학입니다. 실제로 인문 전공과도 연계성이 있어 인문 성향 학생들도 학교 수업을 들을 때 선택해서 듣는 과목입니다. 실생활에서 보다 친숙한 내용을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떤 내용은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
* 보건 계열인 의/치/한/약대 뿐 아니라 생명공학 등의 공학 계열, 자연 계열과도 연계가 다양해서 수업을 들으면 선택할 수 있는 전공 폭이 넓어진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 유전이나 신경전달 과정을 묻는 곳에서 고난도 문제가 나오고, 문제의 조건을 해석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찍기 실력이 난이도를 가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는데요. 작년부터 킬러 문항이 배제되는 상황이라 난이도가 조금 평이해졌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 수능 응시자가 많은 과목인 만큼 1등급을 노리기 위해서는 조금 더 면밀하게 암기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과목입니다.
6) 생명과학 Ⅱ
* 핵심 개념 : 세포 특성, 세포 호흡과 광합성, 유전자 발현, 생명공학 등
* 앞선 물리와 화학과는 다르게 2 과목이 1과의 연계성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생명과학 2에서는 주로 세포 속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배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 세포 속 작용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화학식과 분자 이름도 함께 알아야 하기 때문에, 화학 1을 함께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 그러면 너무 다 쌩(?) 암기가 되어서 힘드실 거예요. 그 밖에도 낯선 호르몬과 효소 이름이 등장하기 때문에 암기량이 꽤 많아집니다.
* 2 과목 중에서 가장 선택자가 많은 과목입니다. 공부 내용은 생각보다 어렵고 암기 내용도 많지만, 공부한 만큼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정직한 과목이기도 합니다.
*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을 거예요! 특히 보건계열로 진학하신다면 선택 과목으로 수강은 필수! 🩺
< 지구과학 Ⅰ& 지구과학 Ⅱ 🌍>

7) 지구과학 Ⅰ
* 핵심 키워드 : 판구조론, 해수의 성질과 순환, 대기의 운동과 순환, 별, 우주 등
* 진정한 문과 계열의 이과생이라면 지구과학은 한 줄기의 빛과도 같죠.
생물은 화학의 지식이 어느 정도 필요해 과탐의 냄새가 있지만, 지구과학은 계산은 거의 필요 없는, 정말 암기 위주의 과목이거든요.
* 천체와 해양, 대기, 지질, 암석 등의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현상을 공부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학습에 대한 부담이 높지 않아 마음이 가장 가벼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선택자도 가장 많고, 학교 선택과목 선택 시에도 선택을 많이 하는 인기과목입니다. ⛰️
* 인문대학 성향 학생도 선택과목으로 수강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역사학 및 지리학과 진학을 원하는 친구들은 들으면 도움이 되겠지요?
* 수능 난이도는 평이하고, 시간 압박이 크게 없습니다. 다만, 응시자가 많아지면서 문제의 난이도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1등급 받기 점점 어려워지다 보니 문제의 변별력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단순 암기로 풀 수 없는 지문이 많아졌고, 정확한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해석할 수 있는 자료 분석이나 실험 등의 문제가 출제되기도 합니다.
* 문제가 쉽지 않다는 반응이기는 하지만, 개념 자체의 난이도가 상승한 것은 아니라서 인기는 여전합니다.
8) 지구과학 Ⅱ
* 핵심 개념 : 한반도 지질, 해수의 운동과 순환, 대기의 운동과 대기 대순환, 우주 등
* 1에서 더 나아가 지구와 기후변화, 천체에 대한 내용을 조금 더 다루게 됩니다. 그렇다고 개념이 엄청 복잡하거나 암기할 내용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개정 이전에는 1에 속해있던 천체 내용이 2로 옮겨 왔고, 전체적으로는 내용이 줄어든 편이라 난이도가 급상승한 느낌은 아닙니다. 🌌
* 다만 천체 과목이 들어오는 만큼 물리와의 연계를 놓칠 수 없게 되어버렸는데요. 물리학 공식이나 수식을 활용해 현상을 설명하고 풀어야 하기 때문에 지구과학 1과는 느낌이 다소 다를 수 있답니다. 단순 암기에 강한 학생은 지구과학 2에 주의하세요!☝🏻
* 천체 물리학, 혹은 원자력공학 등의 공대 학과 진학에 도움이 되는 과목입니다. 더불어 물리 2와 함께 수강하면 양자역학 및 천체 물리학 쪽에 나의 관심도뿐 아니라 지식 습득에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어요! 🚀
과학탐구 과목별 핵심 키워드와 함께 장단점, 특징 그리고 저의 의견도 짧게 보태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내가 잘할 수 있는 영역이 어디고, 좋아하는 선호가 어디인지 먼저 잘 판단해 보시고 현명하게 선택하기로 해요!
어쩌면 내가 좋아하는 과목을 통해 나의 진로를 발견할 수도 있을 테니, 선택과목부터 신중하게 고민해서 선택해 보기로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