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저맵!! 입니다.😀

오늘은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학과에 대한 정보를 살짝 살펴보고!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19학번 학생의 리얼한 학교생활 인터뷰도 확인해보시죠~!!😘

📚 학과 정보 :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경찰, 범죄 및 형사사법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경찰행정학과는 용인대학교 AI 융합 단과대학에 속해있는 학과입니다.

🔳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의 교육 목표 및 인재상

◆ 교육 목표

경찰행정학과는 국제적 수준의 경찰 및 형사사법 관련 이론과 실무적 지식을 학습하여 고도의 조직적이고 전문화되고 있는 범죄를 예방 및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첫째, 경찰, 경호실, 검찰, 군 수사기관 등에 종사할 공공서비스 인력 양성

둘째, 민간경비, 교정, 보호관찰기관 등에 종사할 전문 인재 양성

셋째, 경찰 및 공공안전 행정 실무 분야에 필요한 전문인 양성

◆ 용인대학교의 인재상

" 국가와 인류복지 발전에 공헌할 창의 융합적 인재 "

🔳 용인대 경찰행정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울까요?

용인대 경찰행정학과에서는 범죄 현상에 대한 이해 및 원인의 파악, 각종 범죄 이론의 해석과 적용 등에 관한 연구, 범죄자에 대한 처우와 범죄자 사회 복귀에 관한 교도 행정 제도 등을 연구합니다. 전공 분야는 경찰학, 범죄학, 형사법, 범죄 심리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외의 사회과학 및 규범학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교과목 소개

1학년 - 법학개론, 경찰학총론, 범죄학총론, 헌법
2학년 - 교정학, 경찰학특강, 형사소송법, 경찰학각론, 산업보안/경비업법
3학년 - 범죄수사총론, 범죄피해자학, 경찰실습, 범죄심리학, 경찰과 사회
4학년 - 비교경찰제도론, 범죄수사각론, 형사정책, 형사증거법론

🔳 용인대 경찰행정학과의 졸업 후 진로는?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후에는 경찰 공무원 뿐만 아니라 사설 보안 업체나 다른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되어 근무할 수 있습니다. 경찰행정학과에서는 범죄와 관련된 지식과 법에 관한 지식들을 공부하기 때문에 법과 범죄 관련한 분야로 진출할 때 유리함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후에 경찰공무원 시험이나 소방공무원 시험과 같은 국가직 시험에 응시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직업을 얻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계열 - 민간 보안 및 경비업체, 은행 청원경찰
공공 계열 - 경찰 공무원, 소방 공무원, 지방자치단체 사무원, 교정직 공무원, 국가정보원
연구 계열 - 지방행정 연구소, 공공행정 연구소, 공공자치연구소, 자치 발전연구원

🔳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만의 키워드는?

*워드클라우드 = 학종, 세특에 도움이 되는 단어들

Q. 학과를 소개해주세요.

A. 용인대 경찰행정학과는 경찰이 되기 위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 형사사법 관련 이론과 실무적 지식을 전문적으로 학습하는 학과에요. 학부생들은 경찰시험 과목에 해당하는 수업뿐만 아니라 경찰이 가져야 할 기본 소양을 배우는데요. 용인대 경찰행정학과의 특별한 점은 2022년에 개편되는 경찰시험에 따라 학과 커리큘럼도 변화되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학교를 졸업하고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에 미리 배운 지식들을 바탕으로 조금 더 수월하게 시험공부를 할 수 있어요. 그만큼 미래의 경찰이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준비가 되어있는 학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Q. 학과 선택의 이유는?

A. 어린 시절부터 경찰이 되고 싶었어요. 그렇게 고등학생이 되어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을 때 경찰에도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경찰이라면 파출소나 경찰서에 근무하는 순경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실제로 범죄자들을 체포하는 경찰도 있고, 피해자나 가해자들의 사후 관리를 돕는 경찰도 있고, 범죄자들의 행동과 심리를 연구하는 경찰들도 있었어요. 저는 그중에서도 범죄에 의해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피해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도와주는 경찰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용인대학교 경찰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재미있는 수업이나 과제가 있다면?

A. 범죄피해자학이라는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 수업은 우리나라 범죄 피해자 제도에 대한 실태를 알아보고 제도의 미흡한 부분이나 효과적으로 적용한 부분을 공부하는 수업이에요. 특별히 제도가 미흡했을 때 발생한 문제들이 기억에 남아요. 초동수사가 미흡한 경우 빠른 사건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자들이 지속적으로 고통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제도의 미흡함으로 피해자들이 가해자들로 인해 보복 피해, 2차 피해를 겪게 되는 끔찍한 사례들도 있어요. 이 수업은 양방향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더 수업에 몰입할 수 있었어요. 교수님과 지속적으로 질문하고 대답하는 형식이었거든요. 이 수업을 통해서 피해자를 대할 때 경찰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배웠어요.

형법 수업에서 받은 과제가 생각이 나요. 교수님께서 판례를 주시고 학생들이 그 판례에 등장한 사건이 어떤 죄에 해당할지 서론, 본론, 결론 형태로 답을 제출하는 방식이었어요. 조별 과제가 아닌 개인 과제였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 과제를 완성해야 했어요. 수많은 참고 판례들을 살펴보고 형법서를 보면서 과제를 완성했습니다. 비록 개인 과제였지만 동기들과 함께 모여 과제를 준비했기 때문에 즐겁기도 했답니다.

Q. 가장 힘들었던 수업이나 과제가 있다면?

A. 가장 힘들었던 수업이라면 형법총론이라는 수업을 꼽고 싶어요. 형법총론 수업은 기초과목을 다 듣고 난 뒤에 만난 심화과정 수업이었는데요. 난생처음 듣는 단어들이 계속해서 나타났어요. 한글로 쓰여있는데 한 문장도 이해할 수 없었어요. 국어사전과 백과사전을 참고하면서 공부를 했는데 마치 영어공부를 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지금은 그나마 괜찮아졌지만,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답니다. :<

가장 힘들었던 과제는 형법 자필 과제였어요. 형법 법조문을 자필로 작성하는 것이었는데요. 몇 백 개의 법 조항들을 손으로 쓰는 과제였습니다. 다 합치면 아마 A4용지 30장 정도 되는 분량의 조항들을 자필로 쓰면서 21세기에 어떻게 이런 과제가 있을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교수님의 큰 뜻을 믿고 묵묵히 과제를 해나갔습니다. 처음에는 불만도 있었지만 나중에는 적응돼서 불만도 사라지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Q. 학과에 대해 기대했던 점과 다른 점은?

A. 경찰행정학과에 가면 실무적인 수업, 실기 수업이 많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론 수업이 훨씬 더 많더라고요. 4학년 때 경찰 실습수업을 제외하고는 실무적인 측면은 배울 수 없는 것 같아요. 호신술이나 체포, 과학 수사법 등의 수업이 교양 수업으로 존재하고 전공수업으로는 없어요. 저도 이 부분이 생각과 완전히 달라서 놀랐어요. 경찰'행정'학과라서 그런 게 아니냐고 생각하시는데 경찰학과와 경찰행정학과가 실무와 행정으로 나뉘어있지 않습니다.

Q. 학과병이 있다면?

A. 학과병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선후배나 동기들을 만나면 법 관련 농담을 자주 하는 편이에요. 만약에 어떤 친구가 장난으로 한 행동이 위법이라고 여겨지면 '너는 지금 형법 0조 0항에 위배되는 행위를 했어!' 라고 장난을 쳐요. 그러면 그 친구도 자신만의 이유로 본인의 행동이 위법이 아니라고 반박합니다. :> 법을 배우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하실 학과병(?)이에요.

경찰행정학과의 과잠에는 '경찰, POLICE' 라는 단어들이 적혀있기 때문에 누가 봐도 경찰을 준비하는 학생들이구나 하고 알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학과 이미지가 곧 경찰의 이미지다!'라는 생각을 하고 법을 잘 지켜요 :> 과잠을 입고 있다면 무단횡단을 하거나 쓰레기 무단투기를 하지 않아요. (원래하면 안되지만 ;;) 또, 만약 과잠을 입고 있다면 술자리에 참석해서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해요. 담배도 금연구역에서 피워서는 안되고요.

Q. 사람들이 학과에 대해 오해하는 점과 자주 듣는 질문은?

- 경찰행정학과는 체력이 엄청 좋아야 하잖아.

체력이 좋으면 물론 좋지만 필수적인 사항은 아니에요. 용인대 경찰행정학과의 경우는 입학시험에 실기나 체력 시험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체력이 좋지 않더라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요하기도 하고 저희 과에서는 학과 운동회가 있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선후배가 함께 모여서 운동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선후배 간의 단합력도 좋습니다. :>

- 경찰행정학과는 군기 문화가 있다던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 중에 하나로 알고 있는데요. 저의 대답은 '전혀 없다'입니다. 물론 예전에는 군기 문화가 학과 내에 존재하고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그 문화를 없애려고 선배들이 노력해 주셨고, 지금은 전혀 없습니다. 선후배 간 정말 잘 챙기고 호칭도 자유롭게 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니 군대 문화가 있을까 봐 경찰행정학과에 오는 것이 망설여진다면, 걱정 말고 지원하세요!!

- 졸업하면 바로 경찰이 되는 거야?

졸업과 동시에 경찰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졸업 후에 경찰 공무원 시험을 통해 경찰이 될 수 있습니다. 졸업하자마자 경찰이 되는 것은 경찰대학에 해당돼요.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지 않더라도 경찰 공무원 시험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경찰행정학과를 가야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경찰행정학과는 경찰 시험 중 특채 전형에 지원할 수 있고 시험 지식 외에 경찰이 지녀야 할 소양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경찰이 꿈이라면 지원해 볼 만한 학과라고 생각합니다. :>

Q.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 고시 준비를 위한 고시원 제공

저도 입학해서 알았는데요. 3, 4학년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수 있게 학교에서 고시원을 제공해 줘요. 숙박을 할 수 있는 방을 지원해 줄 뿐만 아니라 인터넷 강의 등을 들을 수 있게 학습비도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매년 많은 경찰 공무원 시험 합격자를 배출하는 용인대학교의 핵심 복지가 아닐까 싶어요!!

- 선후배 관계망을 통한 꿀팁 공유

용인대 경찰행정학과는 선후배 관계가 정말 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공무원 시험 꿀팁이나 면접, 교내 시험 꿀팁 등을 공유 받을 수 있어요. 실제 근무 중이신 현직 경찰관 선배님들을 만나기도 쉬워서 현실적인 질문들을 할 수 있고, 선배님들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조언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Q. 경찰행정학과의 필수 아이템은?

- 국가법령 정보센터 앱

법조문을 빠르게 검색해볼 수 있는 앱이 있어요. 이 앱은 수업 중에도 활용이 되고 과제를 할 때도 큰 도움을 줍니다. 이전에는 커다란 법령 책들을 일일이 살펴보고 참고할 부분을 찾아야 했다면 이제는 검색만 하면 적용 가능한 법령들이 나옵니다. 아마 모든 학과생들의 핸드폰에 설치되어 있을 거예요.

- 숙취해소제

건강한 사람들이 모여서 친목 도모를 위해 모임을 하다 보면 술이 빠질 수 없겠죠? 즐거운 분위기의 술자리가 많기 때문에 다음날을 위한 숙취해소제는 필수 템입니다! 그렇다고 전혀 강요는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요즘에는 오히려 후배들이 선배들을 먹이려고 난리더라고요. :>

Q. 경찰행정학과 졸업 후 진로는?

A. 대부분의 학생들이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요. 경찰, 검찰, 소방, 교정 등 다양한 분야로 시험을 준비해요. 극히 소수지만 사설 보안 및 경비업체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어요. 또는 사이버 범죄 쪽을 공부해서 사이버 경찰로 진로를 잡는 학생들도 있고요. 보통은 경찰행정에서 다른 학과로 복수 전공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다른 학과에 비해서 진출 분야가 좁은 편이에요. 그래도 경찰이 되고 나서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다양한 경찰 직무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Q. 경찰행정학과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A. 과연 경찰행정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경찰이 되는 데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들 거예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학과에서 배우는 지식과 소양은 어느 학원에서도 배울 수 없어요. 학원은 결국 시험을 잘 보는 방법을 배우지만 학과에서는 경찰이 지녀야 하는 기본 소양에 대해서 깊게 배우고, 교수님들이나 선배님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최신 정보와 현실 조언들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학과 진학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뿐만아니라 다양한 경찰 직군들을 알 수 있어서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됩니다.

Q. 경찰행정학과에 지원하기 위해 했던 활동

A. 경찰행정학은 입결이 높아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해요. 저는 정시로 입학했기 때문에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과 동시에 경찰행정학과를 꿈꾸는 친구들과 동아리 활동을 했어요. 동아리 활동을 통해 봉사를 나갔는데요. 일반 봉사가 아니라 범죄 예방 봉사활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범죄 예방 책을 읽고 자소서도 쓰고 독후감도 써서 제출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