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저맵 에디터 가을입니다! 🍁

오늘은 어제 업로드했던 중부대 엔터테인먼트학과 소개와 관련된 글 주제입니다.

엔터학과 정리를 하는데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정말 다양하고 많더라고요!

정리를 해도 해도 끝없이 나오는 것 같아, 직업은 이렇게 따로 정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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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5편 : 중부대 엔터테인먼트학과 글 바로가기!

엔터테인먼트학과는 문화콘텐츠의 상품화를 목표로 문화경영인을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어떤 분야건 내가 관심이 있으면 관련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쌓고,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또 그만큼 넓고 얇게 배운다는 의미도 되니, 반드시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서류도 제출하고, 실습도 하면서 실무 능력을 키워가야만 합니다.

이론을 알고 있는 것은 뼈대를 만드는 일이고, 실습을 통한 실무능력은 살과 근육을 붙이는 일인지라 사실 실무 능력이 더 중요시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그럼 각 분야별로 어떤 직업이 있고, 각 직업은 무엇을 하는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1. 공연기획연출 분야

공연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공연기획자와 연출가는 각자 다른 역할을 수행합니다.

둘 다 공연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존재이지만, 그 역할과 범위는 다릅니다.

간단히 말해, 공연기획자는 공연의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입니다. 공연기획자는 공연의 전체적인 틀을 설계하고, 실현 가능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마치 건축가가 건물의 설계도를 그리고, 건축주와 소통하며 건물을 완성해 나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공연 기획: 어떤 공연을 할지, 어떤 내용으로 구성할지 등 공연의 콘셉트를 정하고, 전체적인 방향을 설정합니다.
예산 관리: 공연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장소 섭외: 공연을 진행할 장소를 섭외하고, 계약을 체결합니다.
스태프 구성: 공연에 필요한 스태프를 모집하고, 역할을 분담합니다.
홍보 마케팅: 공연을 홍보하고, 관객을 모집합니다.
협력 업체 관리: 무대, 조명, 음향 등 협력 업체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공연 진행 과정을 관리합니다.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 과정을 총괄하고, 예산과 일정을 관리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협력해야 합니다. 그야말로 "소통"이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이죠.

반면, 연출가는 공연의 내용을 채워 넣는 사람입니다. 공연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만들고, 무대 위에서 실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마치 영화감독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어내는 것과 비슷합니다.

연출 계획: 대본을 분석하고, 배우들의 연기 지도, 무대 디자인, 조명, 음향 등 공연의 모든 요소를 계획합니다.
리허설 진행: 배우들과 함께 리허설을 진행하며 공연을 완성해 나갑니다.
무대 연출: 공연 당일 무대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연출 의도를 실현시킵니다.

배우들의 연기, 무대 디자인, 조명, 음향 등 모든 요소를 조화롭게 연결하여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 연출가의 목표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연기획자가 총지휘를 하는 사람이니 모든 디테일을 챙길 수 없거든요. 각각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 또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연 MD"라는 직업이 있어요. 공연 MD는 공연과 관련된 모든 상품의 기획, 제작, 판매를 담당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 직무는 주로 공연, 콘서트, 뮤지컬 등에서 관객에게 판매할 굿즈(goods)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관리합니다.

그 밖에도 장소를 섭외하는 사람은 "로케이션 매니저"라고 불러요. 영화, 드라마, 광고, 공연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촬영이나 공연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내고 섭외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2. 마케팅 분야

마케팅은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여 적절한 가격과 유통 채널을 설정하고, 효과적인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알리는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즉,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매를 촉진시키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화 마케터: 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상품이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는 전문가입니다. 문화 마케팅은 문화적 요소를 활용하여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SNS 마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하여 기업이나 브랜드의 상품 또는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는 사람입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SNS로 어떻게 소통을 더 잘할 수 있는지, 어떤 배너나 썸네일, 글이 좋은지 연구하고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광고 기획자: 상품이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광고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람입니다. 광고 기획자는 기업과 소비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어떻게 하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매력적으로 보여주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광고를 TV나 잡지보다는 SNS에서 많이 하기 때문에 SNS 마케터와 하는 일이 점점 비슷해지고 있습니다.

PR 담당자: Public Relations의 약자로, 기업이나 조직의 이미지를 관리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담당하는 사람입니다. 쉽게 말해, 회사나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이를 해결하며,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중과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역할 역시 SNS 마케터와 하는 일이 겹치는 일이 많아지기는 하지만, 조금 다른 점은 SNS를 활용한 인플루언서나 블로거 등과 직접 교류하고 소통하기도 하며, 기업의 이미지메이킹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어요.

3. 법률 분야

엔터테인먼트 법률 전문가: 연예인, 기획사, 음반사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변호사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저작권, 계약, 개인정보 보호 등 다양한 법률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도 유명 연예인이 정산을 전혀 받지 못한 일 때문에 세상이 떠들썩했었는데요. 그런 상황에서 엔터 법률 전문가가 등장하는 것이지요.

콘텐츠 법무 담당자: 콘텐츠 법무 담당자는 특정 기업이나 조직 내에서 콘텐츠 제작, 유통,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법률문제를 관리합니다. 즉,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엔터 법률 전문가와 달리, 특정 회사의 콘텐츠 사업에 집중하여 법률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저작권 관리나 콘텐츠 심의, 유통 플랫폼 관련 법률문제를 해결하는 역할 등을 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누군가가 넷플릭스 소유의 드라마의 화면을 캡처해서 사용하고 출처도 적지 않았다면, 그 사람에게 법적 책임을 물 수 있죠.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 콘텐츠 법무 담당자입니다.

콘텐츠 법무 담당자는 특정 기업의 콘텐츠 사업에 집중하여 실무적인 법률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반면, 엔터 법률 전문가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클라이언트에게 전략적인 법률 자문을 제공합니다. 비슷한 듯 약간은 다르답니다!

4. 영상 제작

영상 제작은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이야기를 전달하는 창의적인 분야입니다. 기획부터 촬영, 편집, 후반 작업까지 모든 과정을 거쳐 하나의 완성된 영상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말합니다. 광고,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입니다.

예전에는 영상매체라는 것이 굉장히 한정적이었는데요. 그에 비하면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든 접근 가능한 영상 매체가 굉장히 늘어났죠! OTT 시장이나 Youtube처럼 개인이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영역까지도 영상 제작 분야로 분류됩니다.

대표적인 직업을 알아볼까요! 🎥

영상 제작자: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여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사람입니다. 단순히 카메라를 다루는 것을 넘어, 기획, 촬영, 편집, 그리고 때로는 시각 효과까지 더해 완성된 영상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총괄합니다. 광고, 영화/드라마, 뮤직비디오, 웹 콘텐츠, 기업 홍보 영상, 교육 영상, 다큐멘터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편집자: 촬영된 영상을 편집하고 다듬어서 완성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편집자에 따라서는 영상의 개성이 생긴다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죠. 단순히 기술적인 작업을 넘어, 창의성과 예술성을 결합하여 사람들에게 감동 혹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분야이죠.

시각효과(VFX) 아티스트: 영상에 특수 효과를 입히는 작업으로 영화, 드라마, 광고, 게임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에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마치 실제처럼 보이게 만드는 마법사 같은 존재입니다.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활용하여 상상 속의 세계를 현실로 구현하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내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3D 모델링이나 애니메이션 등의 기술을 통해 좋은 영상을 만들어 줍니다.

5.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또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기획사입니다.

대형 기획사부터 중소형 기획사까지, 다양한 기획사에서 많은 사람을 채용해 일하기 때문에 그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일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대표적인 직업부터 살펴보도록 할게요!

A&R은 Artist and Repertoire의 약자로, 아티스트 발굴부터 음반 기획, 제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해,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그 아티스트에게 맞는 음악을 만들고, 앨범을 제작하여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티스트의 총 감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A&R과 함께 일하는 직업군 중 음악 제작과 관련된 파트에는 다음과 같은 전문가들이 있어요.

작곡가 (Composer): 곡을 작곡하고, 아티스트의 음악적 색깔에 맞는 멜로디와 가사를 만듭니다.
작사가 (Lyricist): 곡의 가사를 쓰고, 아티스트의 감성을 표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편곡자 (Arranger): 곡의 악기 편성과 구성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한 사람이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도맡아서 할 수도 있겠죠!

음악 프로듀서 (Music Producer): 앨범의 전체적인 음악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녹음, 믹싱, 마스터링 등 제작 과정을 총괄합니다.
녹음 엔지니어 (Recording Engineer): 아티스트의 연주를 녹음하고, 최고의 음질을 확보합니다.
믹싱 엔지니어 (Mixing Engineer): 녹음된 여러 트랙을 조절하여 하나의 완성된 곡으로 만듭니다.
마스터링 엔지니어 (Mastering Engineer): 믹싱 된 곡을 최종적으로 조절하여 앨범에 맞는 소리를 만듭니다.

엔지니어 역시 한 두 사람이 프로듀서와 녹음, 믹싱하고 마스터링 하는 사람까지 모두 동일할 수 있어요.

또 다른 부서로는 아티스트를 관리하는 직업군이 있는데요.

아티스트 매니저 (Artist Manager): 아티스트의 스케줄 관리, 계약 협상, 홍보 등 아티스트의 모든 활동을 지원합니다. 운전을 하는 로드 매니저와 스케줄 관리를 하는 아티스트 매니저가 따로 있는 경우도 있답니다.
스타일리스트 (Stylist): 아티스트의 의상, 헤어, 메이크업 등 스타일링을 담당합니다. 스타일리스트는 외부 개인 사업자와 연결해서 일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안무가 (Choreographer): 아티스트의 안무를 창작하고, 무대 연출을 맡습니다. 이 역시 뛰어난 실력의 안무가 혹은 팀과 콜라보로 일하는 경우가 더 많죠.

이렇게 정리해 보아도 정말 다양한 직업을 볼 수가 있죠!

저는 사실 이보다 더 많은 직업이 숨어있다고 봅니다만, 다 다루면 끝이 없을 것 같아 오늘은 여기까지만 정리할게요.

이렇게 많은 직업 중 여러분이 되고 싶은 직업은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