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저맵 에디터 가을입니다! 🍁

이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뉴스가 우르르 쏟아지고 있는데요. 뉴스 다들 읽고 계시는지요? 저도 이번 주말에 정신없이 쏟아지는 뉴스를 따라잡느라 어지러울 지경이었답니다.

제가 보았던 EBS 및 교육 사이트들의 평가, 후기 등등을 최대한 모아 모아, 한 번 정리해 볼게요.

1. 전체 난이도&주목할 점

- 전반적으로 2024학년도보다 쉬운 수준이었다는 평. '킬러 문항' 배제로 평이한 난이도 유지에 성공.

- 총 140여 건의 이의신청 접수 (16일 오후 5시 기준) : 사회탐구 57건, 영어 42건, 국어 31건, 과학탐구 7건, 수학 3건. 가장 많은 이의 제기는 언어와 매체 44번 문항인 것으로 집계됨. 또, 생활과 윤리 과목의 높은 난이도와 이의신청 건수가 높았음.

- EBS 연계율 감소로 인한 영향

- 평이한 난이도로 의대 증원 후 첫 수능으로 상위권 경쟁 심화 예상.

이번 수능은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쉬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부 과목에서는 난이도 조절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특히 언어와 매체 44번 문항과 생활과 윤리 과목에 대한 이의 제기가 많아 결과 발표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 향후 일정

- 이의신청 마감: 11월 18일 오후 6시

- 이의신청 결과 발표: 11월 26일 오후 5시

2. 과목별 리뷰

언어 영역

- 2024학년도 수능보다 쉬운 수준으로 출제됨.

- 올해 6월 모의고사보다는 쉬웠고,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하거나 약간 더 어려운 수준이었음.

- 기본적 변별력 확보가 가능한 수준으로 출제.

- '킬러 문항'은 배제되었으며, 공교육을 통해 학습한 기본적 독해 능력으로 대비 가능한 수준이었다는 평.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교과서 수준의 지문이 출제됨

- 언어와 매체의 문법 문제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어 학생들이 초반에 당황했을 가능성 있음. (초반 기선제압!!) 연계되지 않은 생소한 작품들이 출제되어 학생들이 어려워했을 수 있음.

- EBS 연계율이 50% 이상으로, 특히 문학 영역에서 연계 체감도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 이는 연계 교재를 충실히 학습한 수험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임.

- 고전 문학은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어, 오답률이 높은 문제들이 포함됨. 특히 고전시가에서 어려운 문제가 많았으며, 이는 문학의 상대적 난이도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 현대시는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되었으나, 생소한 작품들이 출제되어 일부 수험생들에게는 도전적인 요소가 되었을 수 있음.

- 문학과 비문학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통합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증가. 이는 학생들이 두 영역의 상관관계를 깊이 이해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 새로운 문제 유형으로 이해하면 좋을 듯.

✅ 언어와 매체 44번 문항 이의 신청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듯.

<언어 총평>

전체적으로 2024학년도 수능보다는 쉬웠지만, 여전히 변별력을 갖춘 난이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되어, 이에 맞춰 준비한 학생들에게 유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영역에서의 난이도 차이로 인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학 부분은 전체적으로 EBS 연계 체감도가 높았지만, 고전 문학에서의 높은 난이도로 인해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출제 경향을 보였습니다.

수리 영역

- 2024학년도 수능보다 전체적으로 쉽게 출제됨. 올해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하거나 약간 높은 난이도로 평가됨. 공통과목에 비해 선택과목에서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나타남.

- '킬러 문항' 배제로 지나친 계산이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는 문항은 출제되지 않음.

- 복잡한 계산보다는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 출제.

- 중위권 학생들도 풀 수 있는 문항을 다수 포함하면서도 상위권 변별을 위한 문항 일부 포함.

- 공통과목: 2024학년도 수능보다 쉽게 출제, 특히 수학 II 과목의 난이도가 낮아짐.

- 선택과목:

- 확률과 통계: 다른 선택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됨.

- 미적분: 2024학년도 수능보다 조금 어렵고,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됨. 상위권은 미적분에서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임.

- 기하: 2024학년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 9월 모의평가보다 조금 어렵게 출제됨.

✅ 고난도 문항

- 공통과목: 20번 문항(지수함수, 4점, 주관식)이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

- 선택과목:

- 미적분: 29번, 30번 문항(미분법, 4점, 주관식). 특히 30번 문항은 합성함수 미분과 수학 I 내용을 활용해야 하는 복합적인 문제로, 시간 부족을 야기할 수 있는 수준

- 기하: 28번(공간도형), 30번 문항(평면벡터, 4점) 또는 28번 문항(공간도형, 4점, 주관식)

- 확률과 통계: 30번 문항(확률, 4점, 주관식)

<수학 총평>

이번 수능 수학 영역은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쉽게 출제되었지만, 선택과목에서 일부 고난도 문항을 통해 변별력을 확보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본 개념의 이해와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들이 출제되어, 단순 암기나 반복 훈련보다는 개념의 깊이 있는 이해가 중요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선택과목 중 확률과 통계가 가장 쉽게 출제된 반면, 미적분과 기하에서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난도 문항들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미적분이 가장 어렵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로 인해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확률과 통계와 미적분 사이의 표준점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국어 영역

- 2024학년도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되었고,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운 수준.

- 지문의 난이도는 작년 수능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편으로 평가됨.

- 각 문제 유형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대의 파악 유형은 작년 수능보다 쉽고, 9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남. 빈칸 추론 유형은 가장 어렵게 출제된 유형으로 평가됨. 간접 쓰기 유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고, 9월 모평보다 어려운 수준으로 보임.

- 정확한 예상 컷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1등급 비율은 작년 수능과 9월 모의평가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됨

- 일부 평가에서는 1등급 비율이 10.5%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고, 절대평가이지만 상대평가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

- EBS 연계율은 약 50~55.6% 수준으로 평가되고, 비연계 문항도 친숙한 소재로 출제됨

- 뒤쪽으로 갈수록 지문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아 시간 소요가 컸을 것으로 예상.

✅ 고난도 문항

- 21번: 함축 의미 유형

- 32번, 34번: 빈칸 추론 유형

- 37번: 순서 배열 유형

- 38번: 문장 삽입 유형

- 33번: 빈칸 추론 유형 (일부 평가에서 언급)

<영어 총평>

이번 영어 영역은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쉽게 출제되었지만, 일부 고난도 문항을 통해 변별력을 확보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절대평가이지만, 상대평가와 유사한 비율의 등급이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문제 유형과 개인의 준비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까지가 전체적인 흐름 정리입니다.

탐구영역은 과목이 워낙 다양해서 여기에서 분석하기에 분량이 많아서 다음 글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늘까지 이의신청이고 다음 주 화요일에 발표가 나니, 그때까지 기다려봐야 등급컷에 대한 조금 더 정확한 분석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기로 할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