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저맵 에디터 가을🍁입니다.

날이 추운데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전국 곳곳에 눈이 많이 와서 염려되는데 모두 무사한지요?

이렇게 추울 때 예쁘게 옷 입기가 참으로 어렵죠. 그냥 기모 바지에 롱패딩으로 꽁꽁 싸매고 나가!

그런데 멋쟁이 친구들은 이렇게 추운 날도 개의치 않고 예쁘게 옷을 입더라고요.

우리가 매일 무심코 고르는 색과 실루엣, 패턴과 디테일 속에는 시대의 흐름과 문화, 그리고 우리의 정체성이 담겨 있습니다.

패션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나’를 표현하는 가장 직접적인 언어니까요.

단순히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니라, 패션의 철학과 역사, 브랜드의 숨은 이야기까지 알고 싶다면? 디자인이 가진 힘을 탐구하고, 창의적인 시각을 키우고 싶다면?

오늘 추천하는 책들은 패션과 디자인을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스타일에 대한 통찰을 넓히고, 옷이 가진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

패션의 역사

1. 패션의 탄생 / 질 그래너

샤넬, 비비안 웨스트우드, 톰 포드 등.

유명한 패션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200여 건이 넘는 자료를 바탕으로

패션에 대한 지식을 읽기 좋게 만화로 재탄생시킨 책입니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패션의 변천사를 소개하면서,

왜 특정 시대에 특정 스타일이 유행했는지를 설명해 줍니다.

과거의 패션이 현재의 트렌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알 수 있어,

패션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패션 디자인 프로세스 / 윤선애

패션 디자인의 전체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하며,

각 단계에서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상세히 다룹니다.

처음 디자인을 접하는 친구들이

실무적인 접근으로 학생들이 실제 디자인 작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패션 컬랙션&룩북

3. 샤넬: 하나의 컬렉션이 탄생하기까지/레티아나 세낙

샤넬,

세계 모든 디자이너들의 디자인입니다.

취향이 아닐 수는 있지만,

예쁜 디자인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없죠.

이 책은 샤넬의 오랜 유산과 함께 최근 컬렉션을 타임라인에 따라 돌이켜보며,

샤넬이 가진 창의적인 파장을 가감 없이 조명한 놀라운 아트 북입니다.

칼 라거펠트의 스케치 한 장이 마법 같은 패션쇼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어,

샤넬의 디자인 철학과 혁신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4. 사토리얼리스트 / 스콧 슈만

패셔너블한 평범한 사람을 보면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요.

나도 모르게 계속 눈이 가고 말이죠.

어떤 의미로, 저런 옷을 입었을까?

그 사람이 궁금해지는 패션이 있어요.

패션 블로거 스콧 슈만이

전 세계 거리에서 포착한 다양한 사람들의 스타일을 담은 사진집입니다.

각양각색의 개성과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어 영감이 됩니다.

사진과 약간의 글이 있는 사진첩인데,

보다 보면 정말 시간이 뚝딱!

무려 3권이나 있으니까,

아껴보면 한참 볼 수 있어요. 😉

3. 디자인

5. 디자인의 디자인 / 하라 켄야

일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하라 켄야가 쓴 디자인 철학서로,

단순히 예쁜 디자인이 아니라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추구하는

디자인이 무엇인지 이야기합니다.

패션뿐만 아니라, 제품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6. 컬러의 말 /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

혹시 색칠공부한 때를 기억하시나요?

저는 색연필을 참 좋아했는데요.

다양한 색과 약간씩 빛깔이 다른 그 색연필들로 색칠하는 게

너무 즐겁고 좋았어요.

지금도 색깔이 쨍한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매일 접하는 색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탐구합니다.

패션뿐만 아니라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색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필독서입니다.

패션과 디자인은 단순히 멋을 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색, 실루엣, 패턴 하나하나가 우리의 개성과 감성을 드러내는 요소가 되죠.

오늘 소개한 책들을 통해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패션을 더 깊이 이해하고 창의적인 시각을 키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 책들이 그 길을 찾아가는 작은 영감이 되길 바라며,

다음에도 더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올게요! ✨👗📚

참고한 글 : 예스24,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