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저맵 에디터 가을입니다! 🍁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교육계에서는 ‘디지털 교과서(AIDT)’ 도입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요. AIDT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동시에 여러 가지 논란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도입 배경부터 찬반 논란, 법적·정책적 문제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볼게요.

1. 도입 배경

☑️ AIDT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교과서로, 맞춤형 학습을 목표로 도입됐어요.

☑️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 교육 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고, 2024년부터 수학, 영어, 정보 과목에 우선 적용됐어요.

☑️ 하지만 단말기 수급 문제 등으로 도입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어요.

AIDT는 단순한 전자책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교과서예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분석해 개별적인 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어요.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 교육 혁신 과제 중 하나로 적극 추진됐고, 2024년부터 수학, 영어, 정보 과목에 우선 도입됐어요. 2028년까지 모든 교과로 확대될 계획이에요.

하지만 도입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어요.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할 단말기(디)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실제 수업에서 활용되려면 1~2주가 더 필요하다고 해요. 새 학기 시작 직전까지도 실물 단말기를 보지 못한 교사들도 있어서 준비가 부족한 상태예요. 빨라야 4월이 되어야 실제 교실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여요.

2. AIDT 도입 찬성 입장

☑️ AIDT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춰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요.

☑️ 교사는 평가 리포트를 통해 학생 역량을 파악하고 피드백을 줄 수 있어요.

☑️ 내성적인 학생들도 디지털 환경에서는 질문이 쉬워져서 교사와의 소통이 원활해졌다는 평가가 있어요.

AIDT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분석해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교사는 평가 리포트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상태를 확인하고, 피드백을 줄 수 있어요. 또, 수업 설계와 학생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어서 교사의 업무 부담도 줄일 수 있어요.

학생과 교사의 상호작용도 좋아졌다는 평가가 많아요. 내성적인 학생들도 디지털 환경에서는 질문을 더 편하게 할 수 있고, 수업에서 소외되기 쉬운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돼요.

3. AIDT 도입 반대 입장

☑️ AIDT의 비용이 너무 높고, 학부모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요.

☑️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보다는 오히려 심화될 우려가 있어요.

☑️ 교사들은 AIDT가 집중력을 저하시킬 수도 있고, 기존 AI 코스웨어보다 수준이 낮다고 지적하고 있어요.

AIDT의 가장 큰 문제는 비용이에요. 연간 구독료가 약 18만 9천 원으로 책정됐고, 약 1~2만 원대의 종이 교과서보다 훨씬 비싸요. 현재는 정부와 교육청이 지원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학부모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요. 지역별 예산 차이로 인해 교육 격차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또, 교사들은 AIDT의 학습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지만, 심화 학습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학생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해요. 기존에 사용하던 AI 코스웨어보다 수준이 낮다는 평가도 있어요. 보안 문제도 우려되는데, 자료 유출과 무단 사용에 대한 대비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요.

학부모들의 반감도 크다고 해요. AIDT가 사교육비 절감이나 학습 흥미 유발에 효과가 있을 것인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고,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상당히 높아요.

4. 법적 및 정치적 논쟁

☑️ AIDT는 교과서가 아니라 교육 자료로 분류됐어요.

☑️ 교육부는 AIDT 도입률이 낮은 지역의 특교를 삭감하겠다고 했고, 이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어요.

☑️ 국회에서도 감사 요구가 통과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요.

AIDT는 원래 교과서로 인정될 예정이었지만, 최종적으로 ‘교육 자료’로 분류됐어요. 이에 따라 AIDT 도입률이 낮은 지역에 대해 교육부가 디지털 교육 혁신 특별교부금(특교)을 감축·삭감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어요. 교육계에서는 교육부가 ‘자율’이라고 하면서도 예산을 무기로 교육청과 학교를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어요. 야권에서는 AIDT 도입 과정의 문제를 지적하며 감사 요구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어요. 만약 예산 집행이나 절차상의 문제가 발견되면, AIDT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요.

☑️ AIDT는 큰 변화를 가져올 기술이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아요.

☑️ 비용, 교육 격차, 법적 논란 등이 걸림돌이에요.

☑️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고민하고, 교사 연수를 강화해야 해요.

AIDT는 교육의 디지털화를 위한 큰 변화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아요. 높은 비용과 교육 격차 문제, 법적·정책적 혼선 등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예요.

앞으로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고민해야 해요. 자료의 교차 검증, 저작권 보호, 디지털 윤리 교육 등과 함께 운영 방안을 보완해야 합니다.

또, 교사들이 AIDT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원 연수와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것도 중요해요. 보다 긴 호흡으로 정책을 검토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미 정책을 시행했다가 회수한 북유럽의 사례를 참고하여 정책을 성공시킬 수 있는 방법을 교육 전문가들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