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저맵 에디터 가을입니다. 🍁

공부를 하다 보면 "나는 왜 이렇게 공부가 안 맞을까?",라는 고민, 누구나 한 번쯤 하는데요. 친구는 플래너에 계획을 꽉 채워 공부하는데, 나는 그게 더 스트레스로 느껴지고... 어떤 친구는 계속 말로 설명하며 외우는데, 나는 듣기만 하면 금방 잊어버리죠.

이런 차이는 단순한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 공부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일 수 있어요. 그리고 이걸 아주 잘 설명해 주는 이론이 바로 데이비드 콜브(David Kolb)의 학습 스타일 이론이에요.

콜브의 학습 사이클

콜브는 공부를 네 단계로 보는 학자예요.

실제 상황에 부딪히며 오감을 통해 배우는 시점이에요. 책으로만 보던 개념을 손으로 실험해 보거나 몸으로 경험할 때, 학습이 더 깊어져요.

2. 반성적 관찰: 내가 뭘 느꼈는지 돌아보기 (예: 경험 정리, 일기)

이 단계는 단순한 감정 회상이 아니라, 그 경험을 통해 내가 무엇을 느꼈고 어떤 의미를 얻었는지를 고민하는 시간이에요. 잠깐 멈춰 서서 '왜 그랬지?', '내가 뭘 더 잘할 수 있었을까?' 하고 되짚어보는 과정이죠.

3. 추상적 개념화: 이걸 이론적으로 정리하기 (예: 노트 정리, 개념 암기)

배운 내용을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구조화하는 과정이에요. 핵심 개념을 자신만의 언어로 설명하거나, 개념 간의 관계를 도식으로 연결해 보는 것도 이 단계에 포함돼요.

4. 능동적 실험: 배운 걸 다시 적용해 보기 (예: 문제풀이, 토론)

이 단계에서는 머릿속에서 정리한 개념을 실제 문제나 활동 속에 적용해 보며 이해도를 점검하게 돼요. 모의고사 풀이나 실전 토론처럼 결과가 나오는 활동을 반복하면서 실력을 다져가는 과정이에요.

이 네 단계를 계속 돌면서, 우리는 더 나은 방식으로 공부하고 성장한다고 합니다.

콜브가 말한 4가지 학습자 유형 : 나는 어떤 스타일?

공부는 '무조건 열심히'보다, '나한테 맞게'가 훨씬 중요해요.

예를 들어, 동화형 친구는 칠판을 그대로 필기하며 머릿속에 구조를 잡고, 조절형 친구는 직접 문제를 풀어봐야 감이 와요.

연세대학교 약학과 선배도 이런 말을 했어요:

"처음엔 남들처럼 공부하는 게 맞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나한테 안 맞는 방식이 많더라고요.

시행착오를 거쳐 제 방식대로 바꾸고 나서 성적도 오르고 공부 스트레스도 줄었어요."

연세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던 이유를 나에게 잘 맞는 공부법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나만의 공부법을 발견하고 실천했던 선배의 마을 직접 들어보면 큰 도움이 되겠죠?

선배의 말을 듣고, 또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는 '나'에게 잘 맞는 공부법을 찾아나가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

곧 메이저맵에서 훌륭한 대학생 선배 멘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볼게요!

그러니까 결국 공부를 하는데 너무 지치고 힘들다면, 공부 방법을 한 번 점검해 보면 좋겠다는 것이죠.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불편한 것은 아닌지 꼭 점검해 보세요.

발견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무조건 남들이 다 하니까 좋은 게 좋은 거다, 넘어가지 마시고,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점검해 보고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하루빨리 찾아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모두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