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저맵 에디터 가을입니다.

2023년, 정부는 “앞으로 우리나라에 의사가 부족할 것이다!”라는 이유로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5년간 매년 2,000명씩 늘리겠다고 발표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그들이 주장하는 근거는 이러했습니다.

고령화가 빨라지고,
지역 병원엔 의사가 부족하고,
응급실, 산부인과 같은 필수 진료 분야가 공백 상태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한 거죠.

하지만… 이 발표에 의사들이 크게 반발했습니다.

“의사 수만 늘린다고 해결되지 않아!”

“의대 교육 준비가 안 됐고, 병원도 인턴을 감당 못 해!”

그리고 의대생들은 수업을 거부하고 단체 휴학에 들어갔어요. 전국 40개 의대 중 대부분에서 학생들이 강의실로 돌아오지 않았어요.

📉 그럼 정원은 지금 어떻게 된 거야?

결국 정부는 한 발 물러나게 됩니다.

2025학년도에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증원 규모를 정할 수 있게 하고
최대 1,000명까지만 실제로 증원하게 됐어요.

즉, 목표는 5,058명이었지만 실제는 약 4,000명 내외로 줄었죠.

그리고 최근, 2026학년도 정원은 아예 기존처럼 3,058명으로 되돌린다는 발표가 났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 학생 입장에서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1. 경쟁률과 합격선 상승

정원이 줄면 당연히 들어갈 수 있는 문은 좁아지겠죠?

수험생과 학부모 10명 중 9명 이상이 “정원 축소가 입시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어요.

이미 2025 수시 경쟁률에서도 이 영향이 나타났고, 정시에서는 더욱 뚜렷하게 드러날 거예요.

2. 최상위권 쏠림

의대 문이 좁아지자, 서울대, 연세대 등 최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의대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났어요.

→ 그 결과, 치대·한의대·약대는 물론이고

→ 이공계 인기 학과들의 경쟁률도 함께 요동치고 있어요.

3. 재수생/N수생 증가

원래 붙을 실력이었는데 정원 축소로 떨어지는 경우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재도전(재수, 삼수) 학생이 많아지겠죠.

→ 재수생의 비중이 늘면 현역 학생들의 입시는 더 힘들어집니다.

→ 사교육 의존도도 더 높아질 수 있어요.

4. 입시 전략 수정 필요

“이 점수면 당연히 ○○의대는 붙겠지”라는 공식이 흔들렸어요.

학생들은 보다 **보수적인 지원 전략(하향지원)**을 선택하게 되고,

타 전공이나 유사계열(예: 약대, 수의대)로의 지원 분산 현상도 나타나고 있어요.

🧑‍⚕️ 의대 안에서는 지금 무슨 일이?

수업을 거부한 의대생 중 다수는 복학하지 않았고,

정부는 “동맹휴학은 허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 압력에 등록은 했지만 수업에 참여하지는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 수업을 듣지 않은 학생들은 학칙에 따라 유급 처리되고 있어요.

예: 고려대 본과 3·4학년 110여 명
연세대 본과 4학년 48명 등

유급되면?

→ 한 학년을 다시 다녀야 하고

→ 등록금도 환불되지 않으며

→ 고학년은 실습이 막혀 사실상 1년 이상 학업 중단이 됩니다.

🎯 그래서 학생들은 지금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사태는 단순히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한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입시 전체의 구조가 요동치고 있기 때문이죠.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건 ‘빠르게, 정확한 정보 파악’과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정원은 어떻게 변했는지
자신이 노리는 대학/전형의 커트라인은 어떤지
경쟁률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필요하다면 유사계열을 함께 고려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한 줄 요약

- 의대 정원 확대는 결국 멈췄고, 입시 경쟁은 더 치열해졌어요.

- 수험생은 전략을 다시 세우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할 시기입니다.

- 아직 끝난 이야기가 아니기에, 이후 2027학년도 정원 재조정도 주목해야 해요!

앞으로 어떤 변화를 보일지 주목하며 뉴스를 따라가야할 부분입니다.

특히 새정부가 출범했을 때, 정책이 바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의대 정원 정책이 더 궁금하다면, 아래 강의를 참고해보세요!

유익하고 새로운 소식이 들려오면 또 업데이트 해드릴게요. 오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