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저맵 에디터 가을입니다!🍁

요즘 학생 여러분들, 시험 끝나고 혹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무기력한 기분을 자주 느끼진 않나요?

특히 학습량이 많고 스트레스가 심한 중학생, 고등학생이라면 이런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수 있어요.

짜증 나고 움직이기 싫고 잠만 자고 싶고, 예민해지고...

흔히 이것을 ‘사춘기’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더 큰 원인은 ‘번아웃(burnout)’일 수 있습니다.

🔍 사춘기 vs 번아웃, 확실히 구분하기

직장인도 아니고, 학생들에게도 번아웃이 온다고요?

그렇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든 번아웃이 올 수 있습니다. 사춘기와 함께 오면 더더 힘들겠죠.

먼저 사춘기와 번아웃은 비슷해 보여도 분명히 다른 현상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사춘기는 자신의 의견이 뚜렷해지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확실히 구분됩니다. 감정이 더 강해져서 "이건 좋아! 저건 싫어!"와 같이 분명한 자기표현을 하죠.
번아웃은 정반대입니다.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없고, 모든 것에 무관심해지고 무기력해지는 상태예요. 감정이 둔해지고, 예전엔 좋아하던 것도 흥미를 잃게 됩니다.

잠깐!💡 번아웃은 왜 올까요?

청소년들의 번아웃은 특히 부모님이나 주변의 주도로 너무 오래 공부만 하다 보면 생겨나기 쉽습니다.

자기의 선택권이 없어지고,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해야 하는 일만 하다 보면 마음의 에너지가 고갈되어 기력이 떨어지게 되죠.

자신이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력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 자유로운 시간 주기 : 무계획

번아웃을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하루만이라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보내면 심리적으로 큰 회복을 경험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있을 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자유시간을 보장하면 점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유 시간에도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있는 시간이 길수록 번아웃이 얼마나 심한지를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이죠.

🌿 잠보다 강력한 진짜 휴식법, 딱 5분이면 충분해요!

번아웃을 해결하려면 휴식법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오래 자거나, 쇼핑,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보내는 방식은 효과가 떨어지고 오히려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어요. 그러니까 소파에 누워서 넷플릭스 보는 건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거죠. 🛋️

효과적인 휴식법은 ‘능동적인 휴식’입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감각을 정확히 자각하고, 긍정적인 감각에 집중하면서 몰입하는 방식이죠.

여기서 짧지만 강력한 휴식 루틴을 소개할게요:

호흡 명상: 간단한 호흡에 집중하며 마음을 가라앉히는 명상은 스트레스를 빠르게 낮춰줍니다. 요가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긍정적인 감각 집중: 좋아하는 차나 커피의 향기를 맡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5분간 집중해 듣기 같은 활동이 효과적이에요. 평소 자극하지 않는 감각을 자극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 아침 햇볕을 쬐고, 밤에는 어두운 환경에서 충분히 쉬어야 뇌가 회복됩니다. 그래서 어느 시간이 되면 스마트폰 멀리 두고, 전등을 끄고 램프만 켜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 휴식을 방해하는 조건적 사고를 버리세요!

많은 청소년들이 "모든 공부를 끝내야만 쉴 수 있다"라는 잘못된 조건적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다 봐야 잘 수 있어." "이 문제까지 다 풀어야 쉴 수 있어" 이런 생각을 하는 거죠.

우리가 버려야 하는 것은 휴식은 공부와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라, 더 효과적으로 공부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잘 쉬어야만 장기적으로 공부도 잘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나 자신에게 조건 없이 시간이 되면 휴식을 꼭 주세요.

오늘의 핵심 정리입니다.

지금 무기력하거나 지친 상태라면 자신에게 필요한 진짜 휴식을 적극적으로 가져보세요.

여러분의 마음과 뇌는 충분히 휴식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조금 쉬어가며 다시 힘차게 나아가세요! 🍃

댓글로 휴식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나눠주세요! 내일 또 유익한 콘텐츠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