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기본 정보

먼저 아직 자세한 정보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박람회 기본 정보부터 알려드릴게요!

🔥 놀이공원 뺨치는 입시 열기, 2026 수시 박람회 현장!

놀이공원 인기 어트랙션 줄보다 더 긴 줄을 서 본 적 있으세요?

제가 오늘 경험했습니다. 😂

제가 오픈 1시간도 더 전에 도착했는데도, 입구에서부터 'ㄱ' 자로 꺾이고 또 꺾인 줄은 끝이 보이지 않았어요.

결국 제 차례가 되어 입장한 시간은 10시 20분! 맨 앞줄에 서려면 새벽 6~7시에는 와야 한다는 말이 정말이었더라고요.

인상 깊었던 건, 단순히 학부모님들만 온 게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각자 가고 싶은 대학 부스 순서를 정하고, 수첩에 질문할 내용을 빼곡히 적어온 학생들이 정말 많았거든요.

심지어 대기 시간을 위한 간식과 돗자리는 기본, 자료를 담기 위해 작은 캐리어(수레)를 끌고 온 '고수' 포스의 학부모님도 계셨답니다.

정말 모두의 대학을 향한 열정이 느껴지는 현장이었어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 '입시 전쟁터'에서 살아남고 원하는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현실 공략법을 알려드릴게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에요. SKY대학과 건국대, 경희대, 카이스트 등 인기 있는 대학의 1:1 상담은 거의 10분 만에 모든 시간대 예약이 마감돼요.

말 그대로 정말 '10분 컷'이에요!

꼭 상담받고 싶은 대학이 있다면, 입장하는 순간 뒤도 돌아보지 말고 그 부스로 달려가 번호표부터 뽑아야 해요. 만약 상담받고 싶은 대학이 2군데 이상이라면, 목, 금, 토 3일을 모두 활용하는 전략도 필요하답니다.

번호표를 뽑고 상담까지 시간이 남겠죠? 혹은 상담 후에도 아직 시간이 넉넉할 거예요.

그럼 이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할 시간이에요.

'시크릿 자료'를 찾아라!: 홈페이지에 공개되지 않은 작년 입결 자료나, 논술 기출문제집을 따로 챙겨주는 대학들이 있어요. 부스에 보이지 않게 숨겨두고 요청하는 사람에게만 주는 경우도 있으니, "혹시 작년 입결 자료가 있을까요?" 하고 용기 내어 물어보세요!

새로운 대학을 탐방하라!: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치열한 부스를 방문해 보세요. 특히 내 관심 학과가 있는 곳이라면 꼭 가보는 걸 추천해요. 쭈뼛쭈뼛 다가가서 말 걸기 민망하겠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친절하고 깊이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질문도 마음껏 할 수 있거든요. 몰랐던 대학의 매력을 발견하고 나면, 그곳이 나의 ‘수시 대학 후보군'이 될 수도 있답니다! 소소한 굿즈를 챙겨주는 건 덤이고요. 😉

상담은 학생이 직접!: 이건 정말 꿀팁인데요, 제가 옆에서 귀동냥을 해보니까 학부모님이 상담받는 것보다 학생이 직접 질문하고 답할 때 상담의 질이 훨씬 올라가는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미래의 신입생이 될 학생에게 더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자세한 정보를 주시더라고요.

준비가 철저해야 얻어 가는 것도 많아요.

Must-Have Items: 긴 대기 시간을 위한 돗자리나 방석, 받은 자료를 담을 큰 가방(혹은 캐리어), 지치지 않게 도와줄 물과 간식, 상담 내용을 바로 기록할 메모지와 펜은 필수예요. (상담 내용 녹음은 대부분 금지!) 스마트폰으로 메모한다면 보조배터리도 꼭 챙기세요.
Smart Questions: 상담 시간은 단 10분! "홈페이지에 나와있던데..." 같은 질문 대신, 학과의 커리큘럼의 구체적인 내용, 학과 인재상 등 핵심적인 질문을 미리 준비해 가세요.
NG Questions: "제 성적이 3등급인데 갈 수 있나요?" 같은 단순 성적 질문은 입학 사정관들이 가장 난감해하는 질문이에요. 학생부 전체를 보지 않고는 아무도 답해줄 수 없답니다. 또한, 아직 2028학년도 대입 관련 상담도 받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정말 중요한 마지막 팁이에요. 바로 체력!

아무리 좋은 정보를 얻어도 지쳐서 쓰러지면 소용없잖아요. 입장할 때 받은 팔찌만 있으면 언제든 재입장이 가능하니, 너무 힘들면 잠시 나와서 코엑스 내부 카페나 식당에서 쉬면서 체력을 보충하세요.

편한 신발과 옷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손풍기 필수입니다! 🌬️

솔직히 말해서 박람회장 밖은 무덥고, 사람 무진장 많고, 경쟁 치열하게 줄 서야 하는 '전쟁터'같은 곳이에요.

하지만 그 모든 힘듦을 감수하고서라도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입학사정관, 교수님, 재학생들과 직접 이야기 나누다 보면, 막연했던 대학이 훨씬 더 가깝고 매력적으로 느껴지거든요. "아, 이 학교 정말 가고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하는 뜨거운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만약 상담이 주 목적이라면 사람이 덜 붐비는 평일 오전을, 상담 없이 정보 수집이 목적이라면 대기 줄이 거의 빠지는 10시 반 이후에 느긋하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할게요.

모든 수험생 및 학부모 여러분, 힘든 입시 여정이지만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라요!

메이저맵이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