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메이저맵 에디터 여름입니다😎!
요즘 뉴스에서 이런 기사 제목, 많이 봤을 거예요.
“도대체 몇 명이 죽어야…” 반복되는 스토킹 참사
불쾌지수 높고 만남 잦은 여름, 가정·교제·강력 범죄 ↑
5시간 훔쳐보고 촬영해도 "스토킹 아니다"…'고무줄 판결' 혼선
막을 수 있었던 스토킹 참변… 엿새 사이 4명이 또 스러졌다
스토킹 범죄는 지나친 관심이 아니라,
명백한 생명 위협으로 다뤄지고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많은 피해자들은 구조되지 못하고, 법은 한발 늦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오늘은 그 구조를 차근차근 짚어보려 합니다.
법은 바뀌었지만, 허점도 많아요

✅ 스토킹 처벌법은 언제부터 생긴 걸까?
2021년 10월,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스토킹 처벌법을 만들었어요.
이전에는 그냥 민사나 경범죄 정도로 취급됐던 걸
이제는 형사범죄로 보고 최대 징역 5년, 벌금 5천만 원까지 처벌할 수 있게 됐죠.
그런데도 여전히 많은 스토킹 사건이 처벌 대상조차 되지 않는 이유는 법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행위만 인정하기 때문이에요.
한두 번 따라왔다고 신고해도, “아직 반복성이 부족하다"라는 이유로 기각될 수 있어요.
✅ 스토킹 범죄, 왜 일어나는 걸까?
스토킹은 단순히 뒤를 따라온다거나 문자를 많이 보낸다는 식의 일회성 행동이 아니에요.
많은 경우 가해자는 피해자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상대를 통제하려는 심리를 가지고 있어요.
이런 심리는 반복적으로 행동으로 이어지고,
경우에 따라 점점 수위가 높아져 폭력이나 살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죠.
처음엔 문자나 전화로 시작해서 SNS 감시, 직장이나 학교 앞에서 대기하여
가족이나 주변 지인까지 건드리는 방식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식의 반복적·단계적 행동 패턴은
우발적인 실수나 감정적 폭발이라기보다는,
가해자의 심리 구조 안에 있는 왜곡된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것이에요.
그래서 요즘은 스토킹 범죄를 다룰 때 형법이나 행정조치뿐만 아니라,
범죄심리학이나 프로파일링 기법을 함께 적용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범죄심리학에서는
👉 가해자의 공감 능력 부족
👉 자기중심적 사고
👉 거절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지 왜곡 등
스토킹의 핵심 원인으로 분석해요.
이런 특성을 이해하고, 가해자의 행동을 유형화해서 예측하면 단순한 사후 처벌을 넘어서
사전 감지 → 위험 등급 분류 → 피해자 보호까지 이어지는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지는 거죠.
실제 사건은 제도의 한계를 보여줘요

출처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39907_36799.html
2025년 7월, 의정부에서 발생한 스토킹 사건의 피해자는 이미 세 차례나 신고했었어요.
경찰은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접근금지를 명령했지만 검찰은 처벌을 기각했고, 결국 피해자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사건은 사회에 큰 충격을 주며, 법과 제도의 보완 논의가 다시 시작되었죠.
✅ 제도는 강화되고 있어요
2024년부터 시행된 제도들
스토킹 범죄가 계속되면서, 우리 사회는 법과 제도도 조금씩 강화해가고 있어요.
단순한 처벌을 넘어서, 피해자의 생활과 안전을 지키는 변화들이 나타났어요.
👉 전자발찌 부착 : 재판 전이라도 최대 9개월 가능
👉 실시간 접근 감지 시스템 : 가해자가 가까이 오면 피해자와 경찰에 즉시 알림
👉 국선 변호사 지원 : 피해자에게 무료 변호사 제공
👉 피해자 보호법 : 거주지 지원, 심리치료, 학업·취업 연계 등 일상 회복 지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킹 범죄는 계속 반복되고 있죠.
그 결과 2025년 7월, 스토킹 살인사건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피해자가 반복적으로 도움을 요청했는데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해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관계 당국은 뼈아프게 자성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 있게 바꿔야 한다. "
이 말은 우리 사회에게 던지는 경고이자,
더 이상 외면하지 말아야 할 문제임을 상기시켜줍니다.
그래서 바뀌는 제도들 (2025년부터 시행 예정)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토킹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법 개정안이
2025년 8월 시행을 목표로 국회에 제출되었어요.
👉 교제 폭력도 스토킹으로 간주 : 연인 간 스토킹도 명확히 법으로 규정
👉 보호 대상 확대 : 가족, 동거인, 직장 동료도 보호
👉 보복성 스토킹 가중처벌 : 신고 이후 위협 시 최소 징역 1년
👉 반복성 기준 완화 : 거부 의사를 밝힌 뒤 6개월 내 단 1회만 접근해도 처벌 가능
그런데 왜 여전히 피해자는 말하지 못할까?

스토킹 피해는 낯선 사람이 아니라, 대부분 가까웠던 사람에게서 시작돼요.
예전 연인, 친구, 직장 동료처럼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벌어지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해도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곤 해요.
“그냥 관심 아니야?”
“사적인 일이잖아.”
“그래도 한때 좋았던 사이였잖아.”
이런 말들은 겉보기에 중립적이지만,
사실상 피해자의 공포를 축소하거나 무시하게 만들어요.
피해자는 자신이 겪는 일이 “정말 위험한 게 맞나?”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고, 결국 조용히 참게 됩니다.
말하지 못한 사이, 상황은 더 나빠지고
누군가는 더 큰 위협에 노출되죠.
스토킹 문제를 막기 위해 법과 제도를 강화하는 건 정말 중요해요.
하지만 그와 함께 바뀌어야 할 건 우리 사회가 스토킹을 바라보는 시선이에요.
스토킹은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누구에게나,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내 옆의 누군가에게 일어나고 있을 수 있어요.
학교, SNS, 학원, 모임… 나에게 친숙한 공간에서도 조용히 고통받는 사람이 있을지 모릅니다.
✅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요
👉 친구가 무서워라고 말할 때
"예민하게 굴지 마"가 아니라 “무슨 일 있었는지 말해줘”라고 물어보기
👉 누군가 반복적으로 불편하게 굴면
그냥 넘기지 말고, 믿을 만한 어른에게 알려주기(선생님, 보호자, 상담 선생님 등)
👉 드라마나 SNS에서 스토킹을 미화하면
“저건 사랑이 아니라 폭력일 수도 있어”라고 생각해 보기
👉 피해자의 이야기를 들을 때
“그랬구나, 얼마나 무서웠을까…” 판단 없이 들어주기
반복되는 비극을 멈추기 위해
이 비극이 계속되는 이유는 법이 늦기 때문만은 아닐지도 몰라요.
어쩌면 우리는, “별일 아니겠지” 하고 지나친 순간들 속에서 위험 신호를 놓쳤던 건 아닐까요?
이제는 달라져야 해요.
누군가의 불안과 두려움을 예민함으로 넘기지 않고,
작은 이상 신호에도 조금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지금 필요한 건, 법과 인식이 함께 한 발씩 나아가는 변화입니다.
👉 작은 관심,
👉 용기 있는 한마디,
👉 따뜻한 경청
이런 것들이 누군가에겐 하루를 버틸 힘이 되고,
삶을 지켜주는 울타리가 될 수 있어요.
스토킹은 더 이상 사적인 일이 아니라,
엄연한 범죄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메이저맵 에디터 여름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