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메이저~~맵!! 입니다.
오늘은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학과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살펴보고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19학번 재학생의 리얼한 학교생활 인터뷰를 확인해보시죠~!!
📚 학과 정보 :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생활과학대학에 속해있는 학과입니다.
서울대학교는 자율전공학부를 제외하면 총 14개의 단과대학이 있으며
생활과학대학에는 소비자아동학부,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가 있습니다.

식품영양학과는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과 관련한 과학적 지식을 생산해내는 전문가를 육성하는 학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학, 과학, 화학, 생명과학 등의 '이과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 식품영양학과에서는 어떤 과목들을 배우게 될까요?


1,2 학년 때는 기초 화학, 기초 영양학, 급식경영에 대해서 공부하고
3,4 학년부터는 심화과목, 실험을 배우고, 영양과 식품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깊게 학습하게 됩니다.
🔳 식영과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될까요?
최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어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이나, 외식, 급식 산업체, 의료기관 등에서 연구원 혹은 영양사로 근무할 수 있고 학교와 같은 곳에서는 영양교사로 근무할 수 있습니다. 위생사직 공무원도 하나의 길입니다. 뿐만 아니라 식품의 품질을 관리해 주는 품질관리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진출분야
기업체 : 외식업체, 호텔, 식품 업체, 급식 업체, 화장품 회사, 제과
정부 및 공공 기관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학교
연구 기관 : 세계보건기구, 한국식품연구원

Q. 1 ) 전공 선택의 이유
사람 몸을 공부하고 병원이 아닌 곳에서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식품영양학과를 선택했어요. 어릴 때부터 인간의 몸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요.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의사나 간호사를 생각하기도 했지만 병원에서 일해야 한다는 게 조금 무서워서 생각을 접었고요.
고등학교 때 우연히 요양원에 봉사활동을 갔는데 거기서 일하시는 영양사님들을 보고 영양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알고 보니 식품영양학과는 인간의 몸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는 학과더라고요.
Q. 2) 전공을 한 문장으로 설명한다면?
'음식을 화학적으로 설명하기.'
보통 사람들에게 꼬깔콘은 그냥 꼬깔콘이겠지만 저에게 꼬깔콘은 유탕처리제품과자입니다. :> 식영과에서 공부를 하면 일반 음식들이 식품명으로 안 보이고 식품유형과 원재료명으로 보이게 됩니다! (나만그런가?ㅎㅎ) 뿐만 아니라 과자를 먹으면 영양정보를 가장 먼저 확인하고 건강에 좋은지 나쁜지 생각하게 됩니다.
Q. 3) 기억에 남은 수업
'관능 실습'이라는 수업이 기억에 남아요.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서 혀를 자극하면 맛을 느낄 수 있게 되는데요. 이 수업에서는 어떤 화학 요소들이 맛을 내는지 배우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딸기맛을 나게 만드는 화학적 요소가 무엇인지 배워요.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콜라 맛을 내는 화학재료를 먹으면 콜라처럼 생기지 않은 물질에서 콜라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흥미로운 화학재료들이 많아서 기억에 많이 남기도 하지만 통계 기술을 많이 사용해야 하고 외울 것이 많아서 힘들었던 것 때문에도 기억에 남아요... :<

Q. 4) 힘들었던 수업
'유기화학' 수업이 가장 힘들었어요. 비유하자면 저는 언어에 약한데 화학 언어를 배우는 기분이었어요. 컴퓨터에 파이썬이라는 언어가 있다면 식영과에는 유기화학이 있답니다. 외워서 사용해야 할 기호들이 많고 때에 따라 의미하는 바가 달라져서 암기하고 적용하기 너무 어려웠어요. :< 그렇지만 배우고 나면 가장 그럴싸해 보이는 수업이랍니다. 유기화학 공식 몇 개 그리면 친구들이 아인슈타인이라고 해요 :> 웃기죠?
Q. 5) 기억의 남는 조별 과제
조리실습 시간이 생각이 나요. 과제하기 전에 수업에서 칼 사용법을 배우거든요. 20 가지가 넘는 칼질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놀라웠어요. 칼을 그렇게 다양하게 써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식영과 사람들이 모두 회를 뜰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
Q. 6) 식영과에 대한 오해?
ㄱ) 식영과는 요리를 잘한다?
= 조리학과랑 식영과는 많이 달라요. :> 식영과 사이에서는 "요리 잘해?" , "식영과니까 고기구워줭!" 은 금지어입니다. 조리학은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지만 식영과는 음식 안에 들어있는 성분들을 연구하고 분석합니다. 물론 그 안에서 연관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음식의 조합들에 대해 배우거나, 칼질을 배우는 점에서는 같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나머지 부분에서는 완전히 다르답니다.
ㄴ) 급식 아줌마들도 식영과다?
= 그런 분들이 계실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조리사분들은 조리학과이거나 조리 관련 자격증을 가지신 분들이에요. 주방 안에서 식영과를 나온 사람이 있다면 영양사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그리고 보통 영양사분들은 사무실에서 일하시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그만큼 컴퓨터로 작업해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주방에 일손이 부족하거나 사람들의 음식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으로 나와서 일손을 돕기도 한답니다.
Q. 7) 전공을 지원한다면 알아야 할 점
수학과 통계를 어려워한다면 식영과에서 살아남기는 어려워요. 식영과는 생각보다 훨씬 많이 통계를 사용한답니다. 영양학 통계를 확인할 때나, 실험을 할 때 통계 자료를 보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요. 때문에 이과가 유리하긴 하지만 문과생들이 복수 전공을 하기도 해요. 다른 학교 친구들도 저에게 식영과에 대해서 물어보고 복수 전공을 선택하더라고요. 음식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으면 괜찮아요. 도전하세요...! :>

Q. 8) 졸업 이후의 길은?
졸업 전에 세 가지 자격증(위생사 자격증, 영양사 자격증, 조리사 자격증)을 따요. 이 자격증들을 사용할 수 있는 분야로 진출해요.
식품연구원, 급식 마케팅, 스포츠 영양사 등 다양한 길로 갑니다. 위생관련 공무원 준비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도 있어요.
Q. 9) 새내기들에게 한 마디
1학년 때 수업을 듣다 보면 너무 어려워서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다고 스스로 의심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길 바라요. 해가 지날수록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 그렇기 때문에 신입생 때는 열심히 노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러나 놀더라도 통계 수업은 꼭 챙겨듣고 집중해서 듣기!! :>
※ 허브학과 찾기 🔍!!
메이저맵에서 제공하는 학과정보지도(Map)를 보면 학과간의 유사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위에 학생은 의예과와 식품영양학과의 관계를 생활 속에서 발견해내었죠?
메이저맵을 활용하면 훨씬 더 빠르고 간편하게 학과간 관계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을 보면 의예과 오른쪽 아래에 식품영양학과가 연결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학과에서 배우는 과목들의 키워드가 유사하기 때문에 저렇게 묶여있는 것인데요.
그 외에 학과들[생물교육과, 체육교육과, 윤리교육과, 아동가족학전공] 모두 의예과와 비슷한 키워드를 공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