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저맵 에디터 가을🍁입니다!
여러분, 기말고사는 잘 마무리하셨나요? 시험 보느라 정말 수고하셨어요! 👏🏻👏🏻👏🏻
이번 주말은 잠깐 한숨 돌리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싶네요. 그럴 때 드라마나 영화 많이 보실 텐데요. 요즘 부쩍 복고풍 드라마가 눈에 많이 보이이던데요! 요즘 복고라고 하면 여러분의 부모님의 세대인 8090년대입니다.
요즘 청소년들은 태어나기도 전인 까마득한 옛날이야기 같은데, 왜 이런 시대에 끌리는 걸까, 의아해하는 어른들도 많을 텐데요. 아마 경험해 보지 못한 시대에 대한 호기심과 신선함 때문일 거예요. 낯설지만 왠지 모르게 멋스럽고, 투박하지만 그 속에 낭만이 있는 느낌이랄까요? ✨
그래서 보면서 '오, 이거 신선하다!' 느꼈을 법한 문화나 아이템들을 좀 정리해 드릴까 합니다. 이런 디테일들을 알고 드라마를 보면 더 재미있어지는 거, 알죠? 한 번 구경하러 가보시지요~ 😉
1980년대, 롤러장 좀 다녔지!
그 시절 최고의 핫플, 롤러장 🕺
친구들과 만나는 날이나 드라마 '백 번의 추억'처럼 소개팅한 날같이 놀러 가는 곳이 롤러장! 신나는 유로댄스 음악에 맞춰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건 요즘의 1020들의 놀이문화 중 하나인 '코인노래방'이나 '인생네컷' 같은 놀이 문화였어요. 같이 운동하면 부쩍 친해질 수 있잖아요?🛼 사실 요즘에도 옛날 롤러장을 복원 + 업그레이드한 롤러장들이 있죠! 요즘은 롤러장 안에 카페도 있다고 하네요.
"오라이~!" 🚌 버스안내양

출처: jtbc
지금은 교통카드를 찍고 타지만, 예전에는 '버스안내양'이 있었어요. 좁은 버스 안을 요리조리 다니며 요금을 받고, "오라이~!"(All right의 일본식 발음)를 외치며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했답니다. 만원 버스를 수동(?)으로 조절하는 역할을 했죠. 지금은 사라진 직업이지만, 그때는 버스의 안전과 정의(?)를 담당했던 빨간 모자의 쎈 언니들이었답니다!
추억이 방울방울! 80년대 식탁 위 3대장! 🍽️

출처: 만개의 레시피
요즘 복고 접시로 모으는 사람들도 있고, 실제 분식집에서 사용하는 그릇이기도 하죠. 실제 저도 그 당시 할머니 집에 가면 저런 양은 쟁반, 델몬트 유리병을 사용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초록 분식집 접시: 떡볶이 '국룰' 그릇이죠! 가볍고 잘 깨지지 않는 멜라민 소재라 분식집에서 사랑받았어요. 위생을 위해 비닐을 한 장 씌워 떡볶이를 담아주는 게 찐 레트로 감성이랍니다.
델몬트 유리병: 원래는 오렌지주스가 담겨 있던 이 병은 모든 집의 '국민 물병'이었어요. 시원하게 끓인 보리차를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세상 든든했죠!
양은 꽃무늬 쟁반: 할머니 집에 가면 꼭 있었던 빨간 꽃무늬 쟁반! 살짝 촌스러운 듯하지만, 이 쟁반에 담겨 나오는 밥상은 괜히 더 푸짐하고 정겹게 느껴졌어요. 오래 사용해서 모서리 한 쪽이 살짝 찌그러지기도 하고, 그림이 벗겨질 만큼 오래오래 사용했었죠.
1990년대, 세기말 X세대! 🖥️
1990년대는 2000년대를 앞두고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던 '세기말' 시대였어요. 특히 노스트라다무스의 '1999년 지구 종말 예언' 같은 이야기가 유행하면서 사회 전체에 묘한 긴장감과 신비주의적인 분위기가 흐르기도 했답니다. 어차피 지구가 멸망해서 죽을 건데? 하며 허무주의적 분위기와 퇴폐적 문화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기도 했답니다. (약간 나른한 섹시미(?) 흐르는 느낌이랄까요...?) 이런 분위기 속에서 독특한 문화들이 많이 생겨났어요!
우리에게 닥친 시련, IMF 📉

출처 : tvN, 태풍상사 화면
1997년, 우리나라는 큰 경제 위기를 맞았어요. 'IMF 외환위기'라고 불리는 이 시기에는 많은 기업이 문을 닫고, 부모님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셨답니다. 하지만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모두가 '금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며 힘을 합치기도 했어요. 아마 여러분도 사회책에서 많이 들어봤고, 배운 내용일 테니 대략적인 내용은 아실 거라 생각해요.
'타닥타닥' 손맛, 타자기 ⌨️

컴퓨터가 흔하지 않던 시절, 리포트나 문서는 모두 타자기로 작성했어요. 오타가 나면 수정하기 힘들었지만, '타닥타닥' 경쾌한 소리와 함께 한 글자씩 찍혀 나오는 아날로그 감성은 따라올 수 없죠. 그래서 타자만 치는 직업이 따로 있기도 했어요. 가끔 빈티지 카페나 서점에 가면 구경해 보고 직접 쳐볼 수 있어요.
90년대 인싸들의 헤어스타일! 💇

오빠들 머리에 한 가닥! '브릿지' 염색: H.O.T., 젝스키스 등 1세대 아이돌 오빠들이 유행시킨 바로 그 머리! 머리카락 몇 가닥만 탈색해서 포인트를 주는 게 최고의 멋이었답니다. 날라리로 간주해서 '오렌지족'이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
찰랑찰랑 생머리 열풍! '매직 스트레이트' 펌: 모든 여학생의 로망이었어요. 이번 여름에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 매직 스트레이트 펌이 나오더라고요.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를 만들기 위해 미용실에서 몇 시간씩 앉아 매직 스트레이트 펌을 하던 게 유행이었죠. 심지어 엄청난 고가 시술이었는데도 너도 나도 앞다투어가며 머리를 폈어요. 🪮
이렇게 여러 아이템들을 살펴보니 레트로는 부모님 세대와 우리를 이어주는 하나의 '공감대'가 되는 것 같아요. 😊
여러분도 오늘 집에 가서 한번 여쭤보세요! "엄마, 아빠의 최애 레트로 아이템은 뭐예요?" 하고 말이에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