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으로 5등급제, 고교학점제가 처음으로 적용된 세대가 바로 예비 고2(2026년 기준) 학생 여러분일 거예요. 여러분은 새로운 교육 체계의 첫 세대로서, 기출문제나 학습 전략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 보다는 나만의 길을 찾아가야 해요. 자신의 현 주소를 명확히 파악하고 2학년을 대비하는 게 이번 방학의 중요한 과제가 될 거예요.
이 글에서는 예비 고2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정리하고, 확장하는 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점검양식도 공유해볼게요.
2학년 내신이 교과를 결정한다
현행 대입 체제에서 2학년 교과 성적은 사실상 수시 전형 당락을 결정짓는 척도라고 할 수 있어요. 1학년 성적이 기초학업 역량을 보여주는 수치였다면, 2학년 성적은 전공 적합성을 엿볼 수 있는 선택과목 학습 역량을 증명하는 지표로 활용될 거예요. 2학년 1학기 성적이 산출되면,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의 윤곽이 대부분 드러나기 때문에 1학기 성적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해요.
개정 교육과정은 교과목 구성과 평가 방식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에 의존하는 방식은 위험할 수 있어요. 과탐 2 과목의 성격이 있는 과목들이 2학년 1학기에 배치되는 학교들도 있기 때문에, 방학 중에는 이러한 심화과목 대비를 꼭! 하고 넘어가야 해요.
그렇다면 어떤 과목을 선행해야 할까요? 내가 선택한 과목을 다음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매기고 계획을 짜보세요.
① 이수 단위가 높은 주요 과목군(국영수사과)에 포함되어 있는가?
이수 단위가 높은 주요 과목군에 포함되어 있고, 성적이 산출되는 과목은 무조건 선행대상 과목에 포함하세요. 대표적으로는 국영수 과목군에 포함되는 과목일 거예요. 일부 학교에서는 과탐/사탐 과목이 4단위로 배정되어 있기도 해요. 이러한 경우 이수 단위가 국영수 과목과 같기 때문에 똑같은 수준으로 대비해야 해요. 대부분의 학교는 이수 단위가 높은 과목의 등급이 높을수록 성적 반영 때 유리하거든요.
예를 들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