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메이저맵 에디터 은이에요.
유튜버 '사내뷰공업' 크리에이터가 수능 올 1등급을 받고도 수시에 합격해 정시를 못 썼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 있나요? 본인은 만족스러운 대학 생활을 했다고 밝혔지만, "올 1등급인데 정시를 못 썼다니……."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이야기예요.
오늘은 수험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수시 납치'가 무엇인지, 그리고 내신 성적대별로 수시 납치를 피하는 전략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지금 내 상황에 딱 맞는 전략이 뭔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수시 납치'는 뭔가요?
이미 수시 전형에서 지원한 대학에 합격한 뒤에 생각보다 수능을 잘 보면 어떨까요? 마음 같아서는 당장 더 높은 대학에 원서를 쓰고 싶을 거예요. 하지만, 현행법상 수시 전형에서 합격했다면 정시 전형에 원서를 제출할 수는 없어요. 이런 상황을 '수시 납치 당했다'라고 표현해요.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42조는 '수시에 합격한 사람은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어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대입전형기본사항에도 '접수돼 수험번호가 생성된 원서는 원칙적으로 취소할 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고요.
이 규정이 존재하는 이유는 수험생 보호만큼이나 대학 운영의 안정성도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수시 합격자가 수능 성적에 따라 줄줄이 이탈하면, 대학 입장에서는 정원을 예측하기 어려워지거든요. 개인의 아쉬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입시 제도 전체의 신뢰성을 우선한 규정인 거죠.
"그럼 다 상향 지원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상향으로 지원한 대학 중 하나라도 합격하면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정시로 가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