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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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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중부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전공
안녕하세요, 6년차 게임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조경민입니다.
20년도 졸업생인데 취업은 1년 일찍 19년도부터 했습니다. 넷마블, 데브시스터즈를 거쳐 현재는 스타트업 팀에서 레벨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과에 진학하면 어떠한 직무에 취업이 가능한가요?
중부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전공
저처럼 게임 기획자도 가능하고 프로그래머로도 취업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는 노력하기에 달린 것 같네요.
우리 학과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중부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전공
저는 중부대학교 게임 소프트웨어학과에만 있는 CCIT 융합전공이라고 생각해요. 2학년부터 수강 할 수 있고 게임 회사처럼 팀 단위 프로젝트를 일찍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조금 규율이 빡빡하지만 실제 회사 같은 경험과 좋은 환경에서 팀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 훌륭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을 하기 위해서 학교에서 꼭 해야 하는 활동이 있을까요?
중부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전공
대학 생활의 꽃, 동아리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동아리는 하나의 목적을 향해 팀 단위로 노력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게임 소프트웨어학과에도 게임 개발 동아리가 있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그 동아리의 1기였어요. 최근 학교에 들렸을 때 동아리가 남아있다고 해서 기뻤습니다.
학업과 병행하면서 좋은 활동이 무엇인가요?
중부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전공
두 가지 정도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대학교에서 하는 모든 활동은 다 중요하지만 공모전이 있다면 기회가 되는대로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건전한 경쟁의 기회는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공모전에 참여하는 사람에 따라 사회의 경쟁을 미리 체험해볼 수도 있고, 같은 수준의 사람들끼리 경쟁할 수도 있죠. 이러한 경험은 취업 전선에서 좋은 무기가 되어줄 겁니다.
두 번째는 1년에 한 번 이력서를 작성하고 갱신해보는 것입니다. 4학년이 되어 작성하기 시작하면 너무 늦어요. 4년 간의 노력을 단기간 내에 정리하지 말고 1년 단위로 작성하다 보면 나를 더 많이 알고 부족한 점, 잘해온 점이 잘 보인답니다.
우리 학과에서 배운 커리큘럼 중, 어떤 것이 가장 실무와 와닿았나요?
중부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전공
저는 게임 기획자이다 보니 게임 기획과 관련된 수업들이 실무와 밀접했습니다. 다만 학교 수업 자체가 실무일 수는 없겠죠? 해당 수업들을 하며 배운 생각하는 법들, 기획하는 법들이 많이 와 닿았습니다.
게임 기획과 관련이 없는 것 중에는 프로그래밍 수업들이 의미 있었어요. 실무에선 기획자가 프로그래밍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것 만으로도 많은 것 들에서 메리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순 대화 주제부터, 회의, 논의 등등 잘 배워 두시면 톡톡히 쓰일 날이 올 겁니다.
고등학생이 우리 전공에 지원하기 전 꼭 해봐야 하는 활동이 있을까요?
중부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전공
저는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는 것을 추천하지만 다른 것들을 찾아본다면 무료 세미나와 독서 정도일 것 같아요. 게임 개발, 기획과 관련된 무료 세미나나 강의들이 있으니 잘 찾아서 몇 번 들어보고 직업 적성을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독서는 뭐 일평생 가져가야 하는 좋은 습관이니 추천합니다.
학교생활 중, 가장 인상깊었던 일이 있으셨을까요?
중부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전공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라 어디서 이야기하진 않았습니다만 저는 학교 생활 중에 대놓고 교수님을 찾아 뵈어 ‘과제를 못할 것 같습니다.’라고 당당히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하하.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제가 좋아하는 교수님의 프로그래밍 수업을 동시에 2개 신청한 적이 있습니다. 욕심이 과했죠. 그 교수님은 모든 수업에서 텀 프로젝트라는 장기 과제를 주십니다. 근데 제가 덜컥 2개나 신청한 겁니다. 저는 기획 지망인데 프로그래밍 텀 프로젝트를 다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교수님을 찾아가서 양해를 구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미친 짓 같네요.
결국 어떻게 됐냐고요? 당연히 크게 꾸지람을 들었죠. 그 때 교수님이 해 주신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려고? 지금 포기하면 넌 무조건 F야. 둘 다 F줄꺼야. 절대 포기하지 말고 해. 하면 다 되니까 일단 해봐.’. 아차 싶었죠. 제가 한 행동이 굉장히 무례한 행동인 것도 그렇지만 교수님이 해 주신 포기하지 말라는 말이 너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러니 결국 둘 다 했죠. 부스터 음료수 마시면서 3,4일 밤을 새며 태양계를 만들고 유니티로 게임도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과정에서도, 결과물도 문제가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만들어서 제출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해 주셨던 말은 아마 평생의 기억으로 남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과를 지원하는 고등학생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중부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전공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게임 기획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때문에 지금도 고등학교 때 공부를 더 많이 하지 못한 것에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 이렇게 자유롭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것은 고등학교 때 밖에 없거든요.
그러나 중부대학교의 게임 소프트웨어학과에 온 것을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하고 싶은 것은 다 해본 것 같아요. 동아리도 해보고, 팀 프로젝트도 해보고, 여러 게임들도 만들어보고, 인생의 은사님도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를 고민하는 여러분께 한 마디를 할 수 있다면 이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대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와도 중부대로 오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고등학생 분들께,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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