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인터뷰
선배들이 들려주는 학과 A to Z
재학생 인터뷰_18학번 오명환
18학번
·
학과생활
조회수
15
한동대학교 법학부에서의 전공 공부와 학교생활을 되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특별했던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한동대학교 법학부
제가 3학년일때 당시, UNITWIN 모의 입법캠프에 참여했을때가 기억납니다. 동남아시아 학생들과, 다양한 배경에서 온 재외국민과 교포 학생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자라난 한인 학생들과 다양한 관점으로 사회적 이슈를 법률로써 해결하는 법을 논의하는것이 앞으로 다가올 국제시장을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고 느꼇을 뿐만 아니라,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당시에 선물 받았던 소중한 인연들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서로에게 가르치고, 서로의 멘토가 되어주며 매우 빠른 속도로 넓은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한동대 법학부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한동대학교 법학부
법학부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해외법률과 국내법률을 동시에 공부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학부생때 저는 국내법과 해외법률 (미국법/국제법)을 동시에 전공 하였던, 소위 순수법전공자였습니다. 순수법전공자로써 저는, 성문법국가인 대한민국의 법률을 공부하면서 법을 해석하는 방법을 배우고, 판례법국가인 미국의 법률을 공부하면서 상식적인 법의 적용을 배웠습니다. 또한 이 모든 법의 흐름이 어떠한 국제 정세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배움으로써 미시적이면서 거시적으로, 상세하면서도 구조적으로 법률의 작동 원리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미시적이면서도 거시적인 접근의 미학을 알았을때, 저는 법무의 영역이 굉장히 넓어 질 수 있음을 곧 이어 깨달았고, 졸업을 하고 나서 제가 걸어 갈 수 있는 진로의 길이 국경을 넘어 굉장히 넓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설레이는 상황으로 다음 단계를 준비 하고 있습니다. 아 물론, 순수법전공이 아니어도 여러 법학 교양 수업을 통해 타 국가의 법률들을 배울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철학이 우리 법학부에는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법학부 생활에서 느낀 어려움이나 도전이 있었다면 무엇이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한동대학교 법학부
여론에서는 대한민국 로스쿨 제도의 도입 이후 변호사들의 학문적 소양이 줄어들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아직 로스쿨에 가지 않은 저로써는 확실하게 로스쿨 제도로 변호사들의 학문적 소양이 줄어들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것에만 치중하는 로스쿨이라면, 법률 적용이나 해석의 흐름을 리드해가기 보다는, 기존의 판례속에서만 정의의 흐름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학생된 입장에서는 판례를 외우고 적용하는 법만 공부하는 것이기에 수월할 수 있어도, 수월하게 공부한 학생이 법조인이 된다면 법조인으로써의 역량은 한정적이지 않을까요? 한동대학교 법학부에서는, 어려운 공부를 요구합니다. 판결 하나하나가 우리 법정서에 타당한 결정이었는지, 어떠한 고찰 속에서 특정 판결이 생겼는지를 세심하게 검토합니다. 더 나아가, 여러 비교법적인 고찰을 통하여 어떠한 법의 해석이 존재할 수 있는지까지 공부하게 되니 공부가 매우 어렵습니다ㅣ. 그런데 이러한 수업들이 학생에게 수월한 공부가 되진 않더라도, 귀중한 공부가 됩니다. 저의 어려움은 공부가 너무 어려웠다는 점이 아닙니다. 어려운 공부를 귀중하게 만들어가기 위해서 정직하게 학문과 전쟁을 치루어야 한다는 점이 어려웠습니다. 단어 한개 한개를 곱씹고, 어떠한 구조속에서 본 단어가 맥락을 띄고 있는지 1분 1초 정직하게 4년 동안 투자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극복하기 위해서 저는 공부에 재미를 붙히는 노력을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배운것을 타 학생들에게 나눠주는것을 의무적으로 하다보니, 어느새 저를 위한 공부도 게으르지 않게 할 수 있던거 같습니다. 수월할 수 없는 학문을 귀중하게 지켜주는것이 저만의 극복 방법이었다고 자랑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진로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 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동대학교 법학부
법의 영역은 매우 넓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영역이 보일때 마다 마음이 바뀝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저는 외교부나 국제적인 일에 참여하는 법조인으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앞으로 전쟁과 기근이 많이 일어날것을 예언하고 있는데, 앞으로 전쟁이 많아 진다면 무고한 시민들의 권리를 알아차리면서 진행되는 전쟁이라도 될 수 있게, 더 나아가 예방 될 수 있다면, 예방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국내 로스쿨을 준비하고 있고,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을 준비 해볼까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국제법과 국내법을 동시에 공부 한 저로써 할 수 있는 값진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전공 과목이나 꼭 듣기를 권하는 교수님의 수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한동대학교 법학부
모든 교수님의 수업들이 값진데, 전부다 들을 수 없으니 각 교수님들의 전문 분야 공부를 한번씩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다혜 교수님의 노동법, 신은주 교수님의 민법, 조혜신 교수님의 경제법, 원재천 교수님의 미국 형법, 이상호 교수님의 미국 특허법, 이국운 교수님의 헌법, 송인호 교수님의 통일 관련 수업 등을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김세미 교수님의 수업때는 질문을 최대한 많이 해서 교수님의 친절한 답변들을 통해 법학에 대한 나의 이해를 높여 가시길 바랍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