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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병동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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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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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간호학과

안녕하세요.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 중인 중앙대 간호학과 졸업생입니다.

정신과 병동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성향이 도움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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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간호학과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통찰력'입니다. 환자의 말과 행동을 관찰하며 입원한 과정뿐만 아니라 추후의 삶 전체를 그려보고, 병동에 입원해있는 환자분들의 전반적인 관계와 병동 전체의 흐름을 파악해 치료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드라마(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처럼 실제로도 환자에게 맞거나 다칠만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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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간호학과

네, 발생합니다. 하지만, 내과/외과 병동에서 환자의 컨디션이 나빠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하는 것처럼 정신과에서도 정신과적 응급상황이 있습니다. 그 중 한 가지가 폭력적인 상황입니다. 정신과는 안정병동/개방병동/낮병원으로 나뉘는데 안정병동에서는 항상 자살, 자해, 폭력,도주 위험성에 대해 주의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대비하여 타과와는 다르게 간호사 외에 보호사, 보안요원 등의 인력을 충분히 배치하고, 평소에도 시뮬레이션을 주기적으로 시행합니다

평소에 상대방 위로할 때 생각 많이 하고 말하는 성격인데 이런 성격이 정신과 간호사에 적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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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간호학과

상대방을 위해 깊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마음 마음은 환자에게도 전달됩니다. 이에 따라 환자들과 특히 관계 형성이 잘 생길 수 있어요. 다만 다른 케이스의 환자들은 내 말을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기에 관찰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신과 간호사에 뜻이 있다면, 내가 깊이 고민해서 내뱉은 말을 환자가 오해하거나 무시할 때 상처받지 않고 넘기는 의연함과 견고함이 함께 필요합니다. '맺음'도 물론 중요하지만, '끊어내기'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하면서 힘든 점이 있었다면 어떤 점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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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간호학과

역전이'라고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자신의 과거 경험이나 감정을 무의식적으로 투사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아직 고등학생 분들에게는 생소한 개념일 수 있지만, 정신건강간호학을 배우면 알게되는 개념입니다. (정신과 간호사에 관심이 있다면 탐구해보는 것도 좋겠죠?) 저는 저의 개인사정으로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에 비슷한 일을 겪은 환자들이 오면 심적으로 동요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걸 인지하고 나와 환자를 분리해 중립적인 눈으로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간호학과에 입학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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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간호학과

최근에 정신과 병동 이야기가 드라마 소재로 다뤄지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 학생분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장과 100% 일치하지는 않지만, 정신과 간호사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기에는 좋은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간호사 중에서도 정신과를 희망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시고 본인의 이야기로 풀어나간다면 저희 학교 후배로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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