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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 품질보증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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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국립부경대학교 재료공학과
저는 부경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제주반도체 품질보증팀’에서 근무 중인 15학번 강0림입니다.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일을 맡고 계신지, 그 일에 대해 설명과 함께 부탁드립니다.
국립부경대학교 재료공학과
- 회사 소개 우선, 제주반도체가 어떤 회사인지 간략하게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제주반도체라고 하는 회사는 반도체 제조 공정이 없는 Fabless 회사이며, 반도체 칩 설계를 전문적으로 하기 때문에 Design house라고도 불립니다. 설계한 반도체 도면을 가지고 제조업체에 외주를 맡겨 반도체 제품을 위탁생산하고 있습니다.
- 부서 소개 품질보증팀(Quality Assurance, QA)에서는 팀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과 같이, 품질에 대한 보증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부서입니다. 보통 품질이라고 하면 최종 제품의 품질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품질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품질이 있습니다. 앞으로 품질의 종류와 하는 업무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 Line에 대한 공정 품질이 있습니다. 공정 품질이 좋다는 것은 양품 생산율이 높고 각 제품별로 편차가 없는 제품을 생산하는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QA는 제품 생산에 관여되는 장비의 성능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공정 중간중간 Quality Gate를 설치하여 제품 생산이 잘 되고 있는지 검사하여 최종 제품이 잘 생산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업무를 합니다.
둘째, 제품 내 들어가는 재료에 대한 재료 품질입니다.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유해물질에 대한 인식이 성장함에 따라서 제품 내 들어가는 구성성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품 내 유해물질 존재 여부도 품질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휴대전화, 컴퓨터와 같이 전자기기에 반도체 칩이 들어가기 위해서는 Package 형태로 조립되게 됩니다. 이때, Package 내부에는 Silicon으로 구성된 반도체 칩을 포함하여 전기적으로 연결해주는 Metal Wire, 외부 환경으로 보호해주는 Polymer 등 다양한 Material로 구성되게 됩니다. QA는 생산에 사용되는 Raw Material(원재료)부터 최종 Package 제품까지 XRF, ICP 검사 등으로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현재의 품질을 담당하는 불량률 관리입니다. 불량은 제품이 생산되는 공정에서 발생할 수도 있고, 고객이 사용하다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불량의 유형에는 물리적(Physical)인 원인과 전기적(Electrical)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양하게 발생하는 불량에 대해서 분석하고 개선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이 사용했을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업무가 QA의 핵심 업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뢰성입니다. 신뢰성은 미래의 품질이라고도 불립니다. 신뢰성이란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인 수명을 나타내는데요. 반도체가 들어가는 전자제품의 경우 보통 한번 구매하면 5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 사용하는 제품이 있을 정도로 사용 기간이 긴 편에 속합니다. 새로운 제품이 개발되고 수명을 보증하기 위해서 실제로 5년 ~ 10년이라는 기간을 평가하게 되면 기술 발전 속도가 굉장히 늦어지게 됩니다. QA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소 제품을 사용하는 환경보다 더욱 가혹한 환경에서 제품을 동작해 보는 시험을 통해서 평가하고 제품의 수명을 보증하는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재료공학과에서 배운 내용이 업무에 어떻게 유용하게 쓰이는 지 알고 싶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 재료공학과
먼저, 반도체 회사이기 때문에 반도체의 원리, 공정에 대해서 배경지식이 있다면 훨씬 업무를 수월하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도체 관련 과목을 수강하시면 보다 전문적이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설명 드린 불량분석을 하거나 유해물질 분석을 할 때 다양한 실험장비가 활용되는데 재료분석학 및 실험 등에서 배우는 SEM, EDS, XRF 등을 실제 사용해서 분석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도 사전 지식이 있다면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 Package는 반도체 뿐만이 아닌, Ceramic(세라믹), Metal(금속), Polymer(고분자)와 같은 다양한 재료로 구성되기 때문에 각 재료의 기본적인 특성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재료과학이 가장 기초적인 전공 지식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재료공학과에 진학하는 것을 고민하는 고등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국립부경대학교 재료공학과
학과 선택을 앞둔 여러분들께, 자신의 전공을 선택하는 일은 설렘과 동시에 많은 고민이 되는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학과를 선택할 때 치열하게 수능 공부에만 열중하다 보니 막상 전공에 대해서는 생각할 시간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작 입시 원서를 넣을 때가 되어서야 짧은 시간에 많은 고민들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한 분야에 대해서 보다 깊게 배우게 될 텐데 성적에 맞춰서 지원하는 것 보다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해보자 라는 마음이 조금 더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때 당시 화학1, 화학2에서 재료, 신소재 등에 대해 나올 때 흥미롭고 조금은 두근거리며 들었던 생각에 재료공학과로 지원하게 되었답니다.
재료공학을 전공하면서 제가 느낀점은 무궁무진한 학과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다양한 재료에 대한 기초를 배우기 때문에, 취업을 도전할 수 있는 분야 및 회사가 굉장히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자동차, 조선, 의류 등과 같이 재료를 다루는 회사라면 도전할 수 있는 기회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또한, 취업이 아닌 연구를 목표로 하더라도 항상 소재 기술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기술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재의 발견 만으로도 한 시대를 이끌었던 청동기, 철기 시대를 시작으로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시대에 큰 변화에는 재료가 있어 자부심을 갖고 공부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전공지식을 배운다는 것은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론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전공과 관련된 문제라면 전공지식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고, 꼭 전공과 관련되지 않은 문제라고 하더라도 대학교 교육과정을 수료하면서 배우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문제를 보다 현명하고 잘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학과를 선택하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자기가 배우는 전공과 학과를 보다 관심있고 애정하며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을 시기지만,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그 선택은 모두 존중받아 마땅한 선택이기 때문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리고 열심히 노세요! 가장 빛나고 찬란한 20대를 보내실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잘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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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품질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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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동북대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