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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회복지사 (대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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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배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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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안녕하세요! 저는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19학번 졸업생입니다. 23년 2월에 졸업을 해서 바로 의료사회복지사 수련 과정을 밟았습니다. 지금은 수련이 끝나고 난 이후에 의료사회복지사로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의료사회복지사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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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의료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들 중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의료사회복지사도 여러 분야가 있어요. 호스피스 병동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도 있을 수 있고, 일반 사회사업팀에 소속되어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도 있습니다. 저는 일반 사회사업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질병을 가진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진과 함께 협의하여 심리, 사회, 정서,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고, 입원 전후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질병의 예방과 회복, 사후 관리 과정에서 정책적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련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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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의료사회복지사가 되려면 수련과정이 필요합니다. 수련 교육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사람, 즉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련기관에서 1년 이상 수련을 진행해요.

수련 내용에는 이론 교육, 기관 교육 등이 있고, 사회복지 실천과 관련된 현장 활동도 필요해요. 임상 사례 보고서와 임상 연구도 필요합니다.

사회복지학부에서 배운 전공 지식이 어떻게 활용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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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사회복지를 배우면 다양한 이론들을 배우게 됩니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땐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이 현장에서 잘 사용될까?' 하며 걱정을 했었어요. 그런데 현장에서 일하며 환자들과 상담할 때 학부에서 배웠던 이론들이 많이 활용되더라고요.

예를 들어, 환자분들과 상담을 진행할 때, 환자분들이 보통 본인의 강점을 찾기 어렵다고 생각하세요. 이때 ‘강점 관점’이라는 개념을 활용하면 됩니다. 만성 질환이 있는 분들이라면 그 질환을 관리해 오신 경험이 강점이 될 수 있고, 이렇게 상담을 하러 찾아오신 것만으로도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강점으로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환자의 강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찾은 강점을 바탕으로 환자가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독려하며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이 그렇게 활용된다니 신기하네요. 그럼 수업 외 학부 활동에서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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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사회복지학부 졸업생 선배들의 진로특강인 ‘사람책 도서관’ 활동이 기억에 남아요. 이 특강을 듣고 의료사회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있거든요.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관심 진로 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현실에 대해서도 많이 배운 것 같아요.

그리고 새내기 때 학술 모임으로 했던 ‘동행’ 활동도 기억에 남아요. 사회복지에 대해 한 주제를 정해서 토론도 하고 탐구 활동을 했는데요. 동행을 통해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종사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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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모든 사회복지 분야에서, ‘경청’과 ‘공감’은 필요한 것 같아요.

의료사회복지도 환자, 보호자분들과 직접적인 상담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되게 많은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환자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해 주는 게 많이 필요해요.

환자분들이나 보호자분들은 병원에서 오랜 생활을 하시면서 지치시기도 하는데, 그때 ‘많이 힘드시겠어요.’라는 말 한마디 드리는 것 자체로도 정말 고마워하세요. 잘 들어드리고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무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요. 그런 상황이 발생하다 보면 스스로도 지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스트레스 관리와 마인드 컨트롤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의료사회복지사는 상담을 정말 많이 하는군요. 그럼 선배님만의 상담 노하우가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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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상담을 시작할 때 저희가 하는 상담이 어떤 상담인지 상세하게 설명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환자분의 소득 재산, 보험 정보 등 많은 정보를 확인해야 하니 정보 파악에만 집중해서 상담을 진행하면 환자분들이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세요. 그래서 환자분들께 지금 진행하는 상담이 어떤 상담이고, 환자분들께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시작해야 상담에 대한 거부감을 많이 낮출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목소리를 더 크게 한다든가, 쉬운 단어로 바꿔서 말씀드린다든가 교재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많이 적용해 보려고 노력을 하는 것 같아요. 이러한 노력들이 쌓이면서 저만의 노하우가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일하시면 의료 지식도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의료 지식은 어느 정도로 알고 있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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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수련을 할 때, 의학 용어나 의료적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무슨 증상이 있는지, 폐암은 어떤 치료와 수술을 하는지, 방사선 치료를 하는지 항암 치료를 하는지 등등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상세하게 배우게 됩니다. 또 후유 장애가 생길 수 있는 질환 같은 경우들은 퇴원 계획 수립이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질환에 따른 후유증에 대해서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CT, MRI 검사 등 어떤 검사를 많이 하는지, 검사 시간은 얼마 정도 걸리는지, 비용은 얼마인지 등을 잘 알고 있어야 상담할 때 환자분들한테도 설명을 해줄 수 있어요. 당연히 의사나 간호사 선생님들께 안내를 받지만 이해가 부족하신 분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조금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환자를 상담하기 전, EMR (환자분의 의료기록)을 열람할 수 있어요. 이 때 의사, 간호사들이 작성한 내용들을 대략적으로 알아야 하거든요. 수련 교육 때 배운 의학 용어들이지만 부족한 부분은 계속 나오기 때문에 공부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할 것 같아요.

인터뷰를 보고 있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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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는 학생이라면 저는 사회복지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사회복지학부에 충분히 다양한 진로들이 있으니까 진로에 고민이 있는 친구들은 학부에 오셔서 선택을 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사람한테 관심이 많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사회복지와 잘 맞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의료사회복지사에 대해 많은 걸 알아갑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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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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