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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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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와 함께 어떤 일을 하시는지 간략하게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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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역사학과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16학번입니다:)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에서 학예원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매년 민속과 관련된 주제로 사전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류문화사전, 한국민속사회사전, 한국민속상징사전(십이지) 등을 발간했으며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판의 다국어 사전을 함께 편찬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조사업무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직업을 가지시기까지의 선배님의 여정과 함께 학예원이 되기 위한 자격 요건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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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역사학과

저는 2016년에 중앙대학교 역사학과에 입학한 뒤 휴학을 하지 않고 바로 졸업하고, 2020년에 중앙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하여 조선후기사를 전공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2월에 졸업했고, 졸업 한 달 전인 1월부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인턴으로 근무를 시작했어요.

인턴 때는 전시교육부에서 일했고, 이후 2022년 5월부터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4년 3월, 한국학중앙연구원 민속학과에 입학하여 현재 박사과정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학예원이 되기 위해 4년간의 학부과정 때는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동시에 대외활동(박물관 기자단, 도슨트 봉사활동, 대학생 탐방 경연대회 등)에 참여하여 진로를 구체화했습니다. 취업에 직접적으로 플러스되지는 않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유익했던 경험이자, 면접과 자기소개서 등에 쓸 수 있는 좋은 재료가 된 것 같습니다. 후배님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학예연구사, 학예원이 되기 위해서는 석사학위를 취득해야합니다. 박물관·미술관에 따라 요구하는 전공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기본 지원 자격요건에 석사학위 취득자를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예분야에서의 진로를 꿈꾸고 있다면 대학원은 필수입니다. 전공은 각자가 지향하는 연구, 박물관·미술관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을 정할 때 꼭 고려해야하는 것은 세부전공을 선택할 때 장기적으로 미래를 보고 계획하고, 준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학예원이 되기 위해서는 자격 요건 외에 어떠한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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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역사학과

첫 번째로, 자료·사료 등을 분석하고 의미를 풀어내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예분야를 흔히 전시, 교육 등 사람들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업무가 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근무를 하면서 느낀 것은 학예업무에서 모든 것의 시작은 주어진 주제에 대한 분석 및 이해이고, 이것을 일반인에게 어떻게 눈높이에 맞추어 전달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업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외국어 능력입니다. 생각보다 업무를 하며 외국인 연구자와 협업하거나 외국어 사료와 자료를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번역원 선생님이 항상 함께하시지만 그래도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면 업무할 때 훨씬 효율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학예원을 준비하시면서 혹은 현재 일하시면서 어려웠던 부분이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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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역사학과

매번 기관에서 정한 주제로 사전을 발간합니다. 주제는 매년 바뀌기 때문에 제가 관심이 있는 주제일 수도, 혹은 처음 접해보는 주제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주제를 맡게 되더라도 일이기 때문에 결과물을 잘 만들어야 하는데, 처음 접하는 주제를 대할 때 조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주제에 따라 필요한 자료, 접근 방식 등이 다른데, 항상 새롭게 준비하고 적응하며 주제를 이해하는 데 입사 초에는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하지만 연차가 쌓이면서 적응할 수 있었고, 오히려 이러한 다양한 업무 방식을 경험해보면서 여러 분야, 주제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학과에서 가장 도움이 되셨던 활동이나 강의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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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역사학과

활동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답사’입니다. 저는 답사부장을 하면서 각 지역의 역사를 공부하는 동시에 지역별로 어떤 테마로 묶을 수 있는지 등을 배웠습니다. 즉 지역사와 동시에 여러 관점에서 지역을 바라보는 법을 연습한 것인데요. 이후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거나 지역 프로젝트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장 생각나는 강의는 ‘조선시대생활사’와 ‘고고미술사학개론’ 수업입니다. 조선시대생활사 수업에서는 공식사료에만 기록된 역사가 아닌 개인 기록, 문집에 있는 일반 민중의 역사를 배울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그 시대를 살아간 일반 사람들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고고미술사학개론 수업에서는 가람배치, 수인, 탑의 구조 등의 용어와 방식 등을 배웠는데, 생각보다 그 이후에 미술사학분야에 대해 배울 기회가 없어서 그런지 기억에 많이 남고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학과를 꿈꾸는 미래의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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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역사학과

다양한 전공수업과 동아리·학회 활동, 융합전공, 복수전공 등 학교생활을 알차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진로를 정하고 입학한다면 잘 계획해서 빠르게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는 4년의 준비기간을 보냈으면 좋겠고! 진로를 정하지 않고 입학한다면 4년동안 여러 활동을 통해 구체화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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