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재학생 인터뷰

선배들이 들려주는 학과 A to Z

샅샅이 살펴보는 선배들의 생기부 1탄

25학번

·

생기부관리

조회수

16

선배들이 추천하는 생기부 활동이 궁금해!

skeleton-univ-loaderuniv-중앙대학교-icon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선배들의 생기부를 살펴보다보니 공통적으로 들어간 활동이 있었는데 바로 외국의 역사 교과서와 우리나라의 역사 교과서를 비교 분석해보는 활동이야. 이 활동을 통해서는 어떤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서술을 비교해보며 역사라는 것은 누가 서술하냐에 따라 그 방향성이 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어.

여기서 추가로 내가 관심이 있는 나라의 언어로 쓰인 교과서를 분석하다보면 나의 언어적 능력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해!

생기부를 쓸 때 연결지어서 쓰라고들 많이 하는데 그 예시를 알려줄 수 있을까?

skeleton-univ-loaderuniv-중앙대학교-icon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한 선배의 예시를 보여줄께!. B 선배의 경우 1학년때 가볍게 여성 교육 이슈를 언급한 후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진로 활동에 여성참정권운동 주제의 서술을 외국 세계사 교과서 두종과 우리나라 세계사 교과서 한 종을 비교 분석하는 활동을 했어.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교과서가 여성 참정권 운동에 관해 너무 짧은 분량을 가지고 있다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여성 참정권 운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WSPU와 에멀린 팽크허스트의 내용을 포함하여 교과서 텍스트를 직접 작성해보는 활동을 했어.

3학년이 되어서는 한국사 수업시간에 독립기념관에서 받은 책의 내용 중 한국광복군의 여성대원들, 여성 사회운동가 등 교과서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이들을 주목하는 발표를 기획했어.

그러면서 남성 중심적 학문 연구를 반영한 교과서 서술 및 변화하는 사회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교육 현장을 비판하고 성평등적 가치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어야 한다는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발표를 기획했어.

이제 무슨 느낌인지 좀 감이 잡혔을려나?!

하나 더 추천해줄만한 활동이 있다면?

skeleton-univ-loaderuniv-중앙대학교-icon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비슷한 맥락이긴 한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비교해보는 활동이야. 긴 말하지 않고 바로 이야기 해볼께!

C 선배의 경우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 알 수 있는 이상적 군주에 관한 내용을 조선시대 광해군에 대입해봤어. 우선 군주론을 지혜 혹은 힘의 선택과 균형이라는 측면에서 사자와 여우의 비유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후, 광해군의 대처에 대하여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에 군주가 취해야할 올바른 덕목이 무엇인지를 고찰하는 활동을 했지.

D 선배는 현재 우리나라 두 거대 정당 사이의 갈등 관계를 조선의 붕당 정치와 중국 송나라 때 왕안석의 신법을 둘러싼 구법당과 신법당의 갈등으로 분석하는 활동을 했어. 오늘날 우리나라의 정치가 거대한 세력으로 양분되어 서로의 이익에 집중할 떄정치적 폐단이 일어난다는 결론을 도출해 앞으로 우리나라 정치가 어느 식으로 나아가야할지 방향성을 제시하는 활동을 했어.

수학이나 과학시간에는 어떻게 역사를 가지고 생기부를 쓰면 좋을까?

skeleton-univ-loaderuniv-중앙대학교-icon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B 선배는 조선시대 측량 기술을 주제로 수학1 교과서 만들기 활동을 했어. 1학년 동아리 시간에 분석한 판옥선에서의 망해도술 내용을 심화탐구하여 삼각함수 원리에 대해 서술하고 문제를 만들어 발표했어.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전략과 산학자에 대한 자료 스크랩을 만들어 호기심을 끌고, 구일집이라는 수학책에서 나온 거리 측정법을 학생들이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게 만들기도 했어.

A 선배는 생명과학 시간에 쑨이린의 생물학의 역사를 읽고 관련해서 발표를 한 후 책에 있던 인물 중 특히 멘델에 관심이 생겼고 그 중 근친혼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싶어 그 후 주제 융합 탐구 보고서를 근친혼과 유전병, 합스부르크 왕가를 주제로 탐구하며 멘델의 유전 법칙과 근친혼을 연결지어 유전적 다양성이 낮아지며 유전병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는 공부를 진행했다고도 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