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인터뷰
선배들이 들려주는 학과 A to Z
“영어는 자신 있는데, 왜 따라가기 벅찼을까?” – 해외파 4학년 선배 들려주는 성장기.ssul🌱
22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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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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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의 해외 경험이 통번역 전공 공부에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었나요? 그리고 혹시 그 경험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했던 적은 없었나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
아주 어릴 때 살았고, 그 이후 외국에 다시 나간 것은 2학년 2학기 교환학생이었습니다. 물론 어릴 때 학습해서 발음과 소통하는 것에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학창시절 영어를 쉰 적이 없었기 때문에 한국어와 영어 거의 동등할 정도 편했기 때문에 통번역 공부 시 훨씬 유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단지 살다 왔단 이유만으로 영어를 잘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 동안 실력을 유지하기 위했던 노력들이 간과되는 것 같기도 해서 부담과 속상할 때도 있었지만, 결국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했습니다.
어렸을 때 영어권에서 2년 정도 살았다고 들었어요! 그 경험이 영어통번역학과에 오게 된 데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
7~8살 때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처음 영어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 언어를 접하니 빠르게 습득하여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게 되었고 이후 영어는 제 삶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영어를 더 깊게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늘 지니고 있었고, 그 시절을 추억하며 영어통번역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4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선배로서, ‘이 학과에 잘 왔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반대로, 힘들었던 순간이나 후회했던 적도 있었는지 궁금해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
고등학교까지는 문법 위주의 수업을 하다 보니 늘 영어로 소통하는 것에 목말라 있었습니다. 영어통번역학과는 통번역뿐만 아니라 여러 토론, 토의 수업이 있고, 기본적으로 영어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 기회가 많기에 정말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력이 확 늘어나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통번역 자체가 난이도가 꽤 있고 차근차근 실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열정만큼 따라주지 못하는 실력에 마음고생을 조금 했습니다. 다만, 4학년인 지금은 정말 만족하며 학교 생활하고 있습니다.
입학 전에는 영어통번역학과가 어떤 이미지였고, 막상 들어와보니 어떤 점이 가장 달랐나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
외국에서 오랜 기간 체류하거나 거의 원어민 수준의 학생들이 많은, 학과 공부가 꽤 어렵지만 엘리트 과 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입학 후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단지 외국에서 살았기 때문이 아닌 정말 치열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이 학과에 진학하고 나서 가장 좋아했던 전공 수업, 가장 어려웠던 수업은 무엇이었고, 그 이유는요? 그리고 후배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수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
꼭 추천하고 싶은 수업은 Vivian 교수님의 Translating Korean Culture and Media입니다. 이 수업 또한 난이도 꽤 높습니다. 그럼에도 한번쯤 꼭 수강하길 하는 바람입니다. '꾸준함'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수업입니다. 매주 번역 과제, 포토폴리오, 팀 프로젝트 등 쉴 틈 없이 진행되지만 양의 자료 수집, 정리, 그리고 기본기를 넘어 자신의 번역 색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우리 과 특성을 살려 원어 수업을 최대한 많이 수강하길 적극 추천합니다.
올해 학과 전공이 세 가지 모듈(K콘텐츠 번역, 영어 커뮤니케이션, AI 통번역)로 나뉘었는데요, 본인은 어떤 모듈에 가장 흥미를 느끼고 있나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흥미롭습니다. 영어통번역학과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수업은 학생들의 적극성이 요구되기에 실력과 자신감이 향상하기에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4학년이 되니 진로 고민도 많으실 것 같아요. 전공을 살릴지, 다른 길을 갈지 고민하면서 어떤 기준을 세우고 계신가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
통번역학과를 입학 때부터 통번역가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다만, 영어가 주인 직종을 선택하는 것은 확실했기에, 영어라는 언어를 깊게 학습하고 이후 통번역가가 없어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실력과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따라서 정확히 통번역가는 아니지만 영어가 주인 직종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후배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학과를 나오면 뭐 하게 되나요?”인데요, 선배님의 졸업 후 계획(혹은 현재 고려 중인 진로 방향)이 있다면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
위 답변과 연결되며 현재는 영어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코디네이터를 꿈꾸고 있습니다. 교육의 힘에 대해 대학생이 되어 더욱 크게 깨닫게 되었고, 모든 어린이가 성별, 종교, 환경 등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따라서 “평등 교육(영어)”을 이루기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지금 4학년의 입장에서 돌아보았을 때, 1~2학년 때 이것만은 꼭 했으면 좋았을 텐데! 싶은 것이 있다면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
지난 몇 년을 돌아보면 참 치열하고 열심히 생활한 것 같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 어떤 후회도 미련도 없었기에 대학 생활이 정말 기대되었습니다. 하고 싶고, 잘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1학년 때부터 성적과 대외활동을 하였기에 학업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고 있는 지금 부담이 덜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교환학생은 꼭 추천합니다. 학생의 신분으로 학교의 보호를 받으며 타지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경험입니다. 현지에 녹아들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은 시야를 넓히는 엄청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우리 학과 특성을 이용해 최대한 원어강의를 수강하며 영어 말하기를 최대한 많이 하며 실력을 키우길 바랍니다.
대학생부터는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입니다. 모든 선택과 책임을 지며 단단한 어른이 되는 과정이기에 나를 위한 투자를 최대한 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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