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스토리
선배들의 커리어 스토리
가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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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건국대학교(글로컬) 조형예술학과
안녕하세요. 저는 가구, 오브제를 제작하는 디자이너입니다.
금속공예 전공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들었어요.
건국대학교(글로컬) 조형예술학과
맞아요! 용접, 절단, 벤딩, 표면 연마 같은 진짜 금속 작업 기술을 학교에서 배우는 학과가 많지 않아요. 덕분에 졸업하자마자 바로 제작소에 채용됐어요.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나요?
건국대학교(글로컬) 조형예술학과
철제 선반, 테이블 프레임, 아크릴과 금속을 섞은 조명 구조물 등 브랜드가 원하는 형태를 실물로 구현하는 작업을 해요.
후배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건국대학교(글로컬) 조형예술학과
용접·가구·조형 쪽에 관심 있으면 강추해요. 금속공예는 실제 결과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프리랜서·메이커·디자이너 등 진로 선택 폭이 진짜 넓어요.
대학생활하면서 좌절했던 순간이 있었나요?
건국대학교(글로컬) 조형예술학과
솔직히 말하면 있어요ㅎㅎㅎ 저는 원래 금속공예를 전공했지만 제품 디자인을 더 깊게 배우면 진로가 넓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산업디자인 제품 전공 수업을 도전했었어요. 제품 브랜드에 대해 리서치하고 사용자 조사하고 렌더링해서 완성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이 멋져 보여서 나도 저런 걸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죠. 근데 막상 수업에 들어가 보니 저는 종이 위에서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것보다 손으로 직접 형태를 만들고 재료를 다루는 순간에 훨씬 몰입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게 저한테는 꽤 힘들더라고요.
그 경험이 어떤 영향을 줬나요?
건국대학교(글로컬) 조형예술학과
처음에는 나는 왜 못하지?라는 생각에 정말 많이 좌절했어요. 특히 주변 친구들은 훨씬 빠르게 모델링을 익히고 리서치를 정리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내는 걸 보면서 저 혼자 뒤처진 느낌이 들었죠. 그리고 취업에 있어 산업디자인 전공생들에게 밀릴 거 같았어요. 하지만 현장에 일하는 사람들 보면 은근 다양한 과 전공생들이 많고 오히려 금속은 손으로 만드는 과이다보니 더 메리트 있는 것 같더라구요. 돌이켜보면 산업디자인 전공을 들어본 덕분에 내가 어떤 방식으로 창작할 때 가장 행복한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저는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리 구조를 짜는 디자이너보다는 손으로 재료를 다루고 금속·아크릴·석고·나무 같은 소재를 직접 실험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산업디자인 전공 도전은 포기가 아니라 나를 더 정확히 알게 해준 과정이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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