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재학생 인터뷰

선배들이 들려주는 학과 A to Z

약대 에피소드

여러 학번

·

학과생활

조회수

256

약을 배우면, 평상시에도 학생들끼리 그 약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하나요? 막 감기약은 어떤게 좋고.. 이런거요!

skeleton-univ-loaderuniv-연세대학교-icon

연세대학교 약학과

약물치료학이라는 수업을 듣고, 실습을 나갔다오게 되면 기본적인 약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잘 알게 돼요!

그래서 종종 6학년 선배들이 시험기간에 감기약 먹을 일이 있으면 졸음이 오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 감기약 말고 2세대 항히스타민제 감기약 먹으라고 조언해주시기도 합니다 ㅎㅎ.

약국에 가서 약사님들이 알아보시기도 하나요?

skeleton-univ-loaderuniv-연세대학교-icon

연세대학교 약학과

가끔 학교 과잠을 입고 약국에 가면 팔에 한자로 쓰여있는 "藥"을 알아보시고 약대생이냐고 여쭤보시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러면 항상 약을 설명해주시면서 지금 공부 열심히 하라고 다독여주신답니다!

약대에 입학하고, 친구들의 반응이 어땠나요?

skeleton-univ-loaderuniv-연세대학교-icon

연세대학교 약학과

취업이 바로 되서 걱정없겠다며 부러워하기도 했고, 약대에 들어갔을 때까지의 제 노력을 알아주며 수고했다고 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나중에 약국열면 난 텐텐 공짜로 주기로 약속해"였습니다. ㅎㅎ

사극 드라마를 보다보면 약초가 많이 나오는데, 약대에서도 이런 약초를 배우기도 하나요?

skeleton-univ-loaderuniv-연세대학교-icon

연세대학교 약학과

`생약학`이라는 과목에서는 `생약`, 동식물의 약용으로 하는 분비물, 추출물 등을 배웁니다. 귤의 껍질을 말린 `진피`, 칡의 뿌리의 `갈근`처럼 자연에서 얻은 생약들에 대해 공부합니다.

생약 실험 시간에는 약초원으로 견학을 가기도 하고, 직접 생약들을 먹어보기도 합니다. 생약들의 학명과 효능, 성분들을 모두 암기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지만, 직접 생약들을 마주할 기회들이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실제로 약학 지식을 활용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skeleton-univ-loaderuniv-연세대학교-icon

연세대학교 약학과

약대생들 6명과 함께 몽골을 갔는데요. 몽골 약국에서 멀미약을 구매하려고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멀미약으로 쓰이는 Scopolamine을 달라고 했었는데요.

약국에 없었고 심지어 약사님이 주신 약의 성분을 확인해보니 멀미약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어떤 약도 사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론으로만 공부했던 것들을 실생활에 활용하니 뿌듯하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약대면 약을 많이 외워야할 것 같은데, 어떻게 외우시는 편인가요?

skeleton-univ-loaderuniv-연세대학교-icon

연세대학교 약학과

4학년 때는 약리학이라는 과목을 배우기 때문에 아주 대표적인 약에 대해서는 배우고 있고, 그래서 정말 외울 게 많습니다. ㅠㅠ 그래서 약을 외워야할 때 실생활에서 농담처럼 사용하려고 해요!

예를 들어, 밴드부 공연을 해야하는 친구한테 "beta 차단약인 인데놀을 먹어서 심장박동수가 느려지고 긴장을 안했겠구나!"라는 식으로 농담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농담이라기 보다는 약을 하나라도 더 외우기 위한 노력입니다.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