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저맵 에디터 가을🍁입니다!

오늘은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알아두면 좋은 소식을 '첨단학과 순증'에 대한 소식입니다.

네?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 뉴스라고요?

맞습니다. 사실 작년에 첨단학과가 대폭 순증 했었습니다. 작년에 이 뉴스를 다뤘었죠.

첨단학과 2025학년도 정원 1145명 순증 글 바로가기

올해 2026학년도에도 첨단학과가 한 번 더 순증 했다고 하니, 어느 학교에 얼마나 순증 했는지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올해는 수도권 대학에 비해 지방대학에서 더 많은 증원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최상위권 대학과 상위권 및 지방권 대학들은 어떻게 변하는지, 그리고 이 기회를 어떻게 잡을 수 있을지 알아볼게요.

첨단학과가 대체 뭐길래?🤔

이번에 입시가 처음인 학생분들을 위해 먼저 '첨단학과'가 뭔지부터 알려드릴게요.

아주 간단해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헬스처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기술을 배우는 학과를 말해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나라와 대학이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만들고 정원을 늘리고 있는 거랍니다.

1. 최상위권 대학 SKY는 어떻게 바뀌나요?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은 SKY 대학이겠죠?

많은 학생들의 워너비 최상위 대학이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이 3개 대학에 변동이 다른 학교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스카이 대학. (사진 나무위키 출처)

서울대학교는 공과대학의 컴퓨터공학과에서 21명 증원, 산업공학과에서 9명 증원하여 총 30명 늘렸어요. 원래도 인기가 많은 학과인데, 정원이 순수하게 늘어난 만큼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가 열리게 됐습니다. 또, 첨단융합학부 모집인원은 총 218명으로, 입학 후 3학기 이수 후 5개 전공(디지털헬스케어전공, 융합데이터과학전공, 지속가능기술전공, 차세대지능형반도체전공, 혁신신약전공)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미적용이며, 수시 일반전형에서 서류 100%으로 1단계, 서류70+면접30으로 2단계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연세대학교는 증원한 첨단학과는 없지만, '진리·자유 학부'이라는 무전공이 신설되었는데요. 문·이과 학생을 통합 선발하며 입학 후 정보기술, AI 등 첨단 세부 분과로 진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연세대는 학부 첨단학과가 아닌 석사과정이 새롭게 만들어졌는데요. 인공지능융합대학에 모빌리티시스템전공 석사과정을 새로 만들었어요. 총 25명 규모로, 현대자동차와 협력하는 학과(계약학과)입니다. 물론 석사과정이라 대학 입시와 약간의 거리가 있지만, 대학원 과정도 첨단학과 지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합니다.🚗
고려대학교는 자율전공학부에서 선택할 수 있는 첨단학부 3개 전공이 2026학년도부터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부 등의 계약학과가 추가 신설되었습니다. 고려대에서 운영 또는 신설 예정인 주요 첨단학과(서울캠퍼스 기준)로는 AI(인공지능)학과, 반도체공학과, 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부, 사이버국방학과 등이 있으며, 대부분 산업계와 협약된 계약학과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2026학년도 기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어 탐구 2과목 평균에서 상위 1과목 반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첨단학과의 중요한 포인트! ⚠️

'첨단학과'의 정원 증가는 다른 학과 정원을 줄이지 않고 '순수하게(純)' 늘어나는 '순증'이에요.

올해도 첨단학과와 함께 주목받는 '무전공(자유전공)' 확대는 기존 학과들의 정원을 조금씩 가져와서 만드는 '제로섬(zero-sum)' 방식이랍니다. 즉, 첨단학과 증원은 전체 파이가 커지는 것이고, 무전공 확대는 파이를 다시 나누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쉬워요!

2. 서울 및 지방 주요 대학들도 합세! 더 넓어진 기회! 🚀

이런 변화는 SKY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에요.

서울 소재 상위 15개 대학 기준으로, 2026학년도 첨단 분야 정원은 무려 381명이나 늘어났어요!

작년에 순증 규모가 워낙 컸기 때문에 올해 인원이 작아 보이지만, 400명 가까이 증가한 것은 매우 큰 규모입니다.

지방대학교의 대표적으로 10개 대학에서 총 576명의 첨단 분야에서 순증 되었습니다. 세종대, 서울과기대, 동국대, 아주대 등에서 되었습니다.

증원 규모가 큰 대학은 다음과 같아요.

동국대학교: 4개 학과에서 89명 증원 (신설 포함)
한양대학교: 3개 학과에서 80명 증원
성균관대학교: 2개 학과에서 63명 증원 (신설)
아주대학교: 첨단바이오융합 및 지능형반도체공학에서 총 51명 증원

이렇게 많은 인원이 늘어난 만큼, 최상위권 학생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학생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고 볼 수 있겠죠?

이러한 변화는 지역·산업 균형 발전, 미래 첨단 인재 육성, 수도권 과밀 해소를 목표로 한 정부 정책의 성과로 풀이됩니다.

3. 지원 전략 세우기

이 소중한 기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똑똑하게 지원 전략을 짜기 위한 3가지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 Point 1. "정원 늘었으니 무조건 유리하다? NO!"

가장 많이 하는 착각이에요! 예를 들어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는 정원이 40명이나 늘었지만, 이 인원이 모든 전형에 똑같이 나눠지는 게 아니에요. 학생부종합(서류형)은 17명이나 늘었지만, 논술전형은 1명 증가에 그쳤어요.

내가 지원하려는 전형의 모집 인원이 얼마나 늘었는지 반드시!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해요.

✅ Point 2. "처음 생긴 학과, 점수는 어떻게 예상하죠?"

신설 학과는 작년 입시 결과가 없어서 막막하죠? 그럴 땐 2가지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1) 다른 대학의 비슷한 학과 입시 결과를 참고하는 거예요. (단, 학과 이름만 보지 말고 뭘 배우는지 커리큘럼을 꼭 비교해 보세요!)

2) 같은 대학 내에서 비슷한 수준(인기, 취업 전망 등)의 다른 학과 입시 결과를 기준으로 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같은 대학 내 비슷한 다른 학과는 메이저맵의 전공 페이지에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메이저맵 학과 정보 페이지 참조

✅ Point 3. "그 외에 주목할 만한 변경점은?"

첨단학과 증원 외에도 중요한 변화가 있어요. 예를 들어 고려대학교는 자연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과학탐구 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는 조건을 폐지했어요. 이제 사회탐구를 보고도 지원할 수 있게 된 거죠! 이런 변화들도 함께 알아두면 전략을 세울 때 큰 도움이 된답니다.

결국 기회는 준비하는 자의 것! ✨

2026학년도 첨단학과 정원 증원은 미래 유망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예요.

하지만 '정원이 늘었으니 입학하는 게 수월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은 금물입니다! 🙅‍♀️

오늘 제가 알려드린 것처럼, 어떤 대학의 어떤 학과가, 내가 지원할 전형에서 몇 명이나 늘었는지 꼼꼼히 분석하고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는 '정보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어요.

가장 정확한 정보는 역시 '대학별 수시 모집요강'에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대학 수시 모집요강 바로가기👉🏻

메이저맵에 오픈한 2026 대학별 수시모집요강을 참조하시면 여러 대학 수시모집요강 핵심사항을 쏙쏙 뽑아볼 수 있답니다!

페이지는 공지사항 링크, 혹은 위 링크를 참조하세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질문 환영입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입시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